안녕하세요. 빛블루(@beatblue) 입니다.
‘미스터 션샤인’, 실시간으로 보고 있지는 않지만, 천사님 덕분에 대체로 잘 챙겨 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이제 20회로 앞으로 2주 정도의 분량이 남은 것 같고, 지난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일제의 강제 침탈과 만행이 자행되는 내용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천사님 마저도 이러한 내용들에 슬퍼하고, 분노중에 있으니, 감정이입을 잘하는 많은 분들도 그러하지 않을까 합니다. 일본 제품을 앞으로는 사지 않겠다고까지 하시는데, 오버인 것 같으면서도, 마음만은 이해를 합니다.
당시를 살았고, 죽어갔던 우리의 수많은 선조들은 또 어땠을까~ 마음이 아프고, 저려옵니다.
역사에 기대이긴 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로의 허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모두가 다 사실은 아니더라도, 그 틀은 우리의 역사가 가지고 있는 흔적 그 자체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건, 마치 드라마속 저 얘기들은 그저 과거 우리의 못나고 힘들었던 시기의 얘기들 뿐 인냥 치부해 버리는 겁니다.
좀더 세련되고, 젠틀해 보이는 언행으로 포장되어 있는 것 뿐이지, 지금도 그때의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힘이 없으면, 개인이든, 국가든 무너져 내리는 것이 아닐까요~ 최소 빼앗기더라도, 내어주지는 말아야한다는 드라마속 대사처럼, 우리를 진정으로 걱정하고 보호해주는 타국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어떻게 만들어진 나라위에 살고 있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지, 우스울 지도 모르지만, 한 편의 드라마를 통해 공감하고, 이를 되새겨보고 있습니다.
인류가 과연 궁극적으로 전쟁을 버리고, 평화를 구할까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어떠한 형태로라도 전쟁은 없어지지 않을 듯 합니다.
각자의 삶과 전쟁에 반드시 이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때때로 빼앗기더라도 부끄럽게 그저 내어주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언젠가 다시 찾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Setelah saya translet ke bahasa indonesia. Artikelnya ternyata keren.
마침 방금 넷플렉스로 보고왔는데...ㅎ
오늘 대사중... 빼앗긴건 되찾을수 있지만 내어준건 되돌릴수없다... 이 말이 참 마음에 꼽혔습니다..
네~ 저도 그 대사에 꽂혔네요~~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네요.. 각자의 삶과 전쟁에서 이기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네~ 누구나 자신만의 전쟁이 있을텐데~ 꼭 승리하시길요 ^*
실제로는 드라마에서 나온 것보다 더 비참했을텐데 그런 상황에서 계속 싸워주고 지켜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네여~ 현실은 더 척박하고 잔인했겠죠~~
주말의 내용은 참 먹먹하고 가슴이
뜨거운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가슴이 저리고 아팠습니다~
미스터 썬샤인은 과거를 그리면서 지금을 자꾸 돌아보게 만들어요.
작가의 힘이 정말 대단한 것 같네요~~
헉 요새 푹빠져 있는 미션..ㅎㅎ OST도 넘 좋아요..ㅎㅎ
소개해주신 대사 말고도 넘 멋있는 게 많은데..
이번에 나온
라는 애신의 대사가 계속 기억에 남네요..ㅎㅎ
네~ 이 대사도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