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이 없는 인생을 상상해봤다.
끔찍하다.
당장 내일부터 뭘입어야할지 생각해보니.
스트릿브랜드 슈프림의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 캠프캡.
하나도 없는사람은 있어도 하나만 있는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는것처럼
다양한 패턴과컬러의 캠프캡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그중에서 데님과 가죽 두가지로 제작된 이녀석은
가죽의 매끄러운느낌과 데님의 거친느낌의 조합이
참 인상적이다.
Supreme 10만원대.
데님시계줄이라니.
안어울릴것 같으면서도 10시10분을 감싸고있는
연청색의 밴드의 컬러가 너무 아름답다.
여름에는 청량한 느낌을 줄것같지만 겨울에는
착용을 자제하는게 좋을것같다.추워보이니깐.
Nixon 10만원대.
아크네스튜디오의 라이더자켓은 항상 실망시키는법이 없다.
가죽으로만 제작되도 충분히 이쁜데 그 위에 데님을
부어버리다니...
라펠의 데님이 펄럭인다면 더 이쁠것같다.
Acne studio 200만원대.
사실 데님으로 만든 가방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는
힘든 아이템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입생로랑의 체인백은 예외지만말이다.
가죽,에나멜소재와는 또 다른 느낌을 느낌을 주는 이 데님백은
클래식한 자리보다는 캐쥬얼한 자리에 더 어울릴듯싶다.
Saint Laurent 280만원대.
눈도 똑바로 뜬거맞고,그래픽 오류도 아니다.
베트멍은 항상 이런식으로 우리를 놀리는걸 좋아하는것 같다.
착시효과를 주는듯한 이 데님팬츠는 안쪽과 바깥쪽의
소재는 물론 기장,패턴까지 다르게 제작되었다.
엉덩이를 너무 오래쳐다보지는 말자.
눈이 피곤해지는것 같으니깐.
vetements 180만원대.
데님은 역시 주름과 워싱이죠
데님 최고죠...
크...슈프림이 '데님'을 대하는 방식이 넘 멋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