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 대해 1도 모르면서 가끔 패션 이야기를 글로 씁니다. 그나마 패션 이야기를 적을 수 있는 이유는 ‘취향’은 있기 때문이에요. 옷 쇼핑 다니며 아울렛의 모든 매장에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특히 좋아하는 브랜드는 있고 애정 브랜드의 샵만을 탐방하는 것도 습관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옷을 구매할 때는 좋아하는 브랜드의 옷만 쉽게 구매할 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저렴이 브랜드 들이야 원하는 만큼 구매하겠지만 눈에 들어와 실컷 째려보고 있는 브랜드가 고가 혹은 명품 라인에 해당할 때는 특히 그렇습니다. 다들 넘 잘 살아서 한남더힐에서 이 포스팅을 보시는 지는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는 디올 옴므가 좋다고 디올 옴므를 마음에 찰 만큼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인거죠.
맞아요. 요즘 째려보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들이 비싸서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요즘은 3.1 phillip lim의 남성 라인을 째려보고 있답니다.
기본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Cropped saddle pant = $ 350
예쁜 봄버 서츠자켓은 $ 550
그냥저냥 티셔츠는 $ 175
맘에 들어온 후드파카는 $ 795
어쩐지 시선집중 프린트 집업 후디는 $450
토트백 $ 750
백팩 $ 695
지갑 $ 195
살짝 함께 아이쇼핑 하는 느낌으로 공유 드렸는데요. 어떤가요? 혹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가격이 착하진 않아서 바로 구매하기 보다는 이렇게 이야기라도 함께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