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입학식을 다녀왔다.
고등학교 졸업이후 학교를 가본적이 없어서 학교 라는 곳이 참으로 궁금했다.
대한민국이 발전을 했으니 그에 걸맞게 학교 시설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교육에 불만이 많던 저에게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초등학교에서 시험이 없어졌다는걸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을 해주셨는데 정말이지 흐뭇했습니다.
우리 아이가 시험이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는것이 ....
우리사회가 제대로된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애쓰시고 계신다는걸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마음 한편으로 부모의 역활이 더 중요하다는걸 느끼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주위에서는 부모의 욕심을 아이를 통해 이루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당장 1년후도 예측이 안되는 요즘같은 세상에 10년, 15년 후에나 세상에 나올 아이들의 방향을 정한다는게
참으로 어이도 없는 일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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