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의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되어 있는 저희 딸 돌때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은 두돌이 지나긴 했지만.
저 사진을 지갑속에 항상 넣어 다니며 딸래미 자랑을 하고 다니는 딸바보 역할을 하고 다닌답니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결혼하고, 아무 생각없이 애를 가졌더니.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이란 게 어느순간 훅 다가 오더라구요.
더이상 내가 가지고 싶은것, 먹고싶은 것, 하고싶은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을 보여주고,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이 그렇게 만들었지요.
그 마음은 아내에게 느끼는 사랑이란 감정보다,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내 마음이 가는 방향을 내려놓게 되었다고 하는게 더 정확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것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이민을 계획했었지요.
음.... 이민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에 할께요. ㅎㅎ
말하자면 길거든요.
그럼 얼마 남지 않은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하루에 하나씩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세요.
시즌1,2,3... ㅎㅎ
넵! ㅎㅎ 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