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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 훠궈가 많이 나오면서 훠궈 앓이가 시작되었어요
‘훠궈는 대체 무슨 맛일까?우육탕?육개장 같은 맛일까?’
특히 추우커플이 먹은 훠궈를 보고 훠궈 맛이 궁금해 미칠 지경에 이르렀죠
그래서 광주에 훠궈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을 가보았습니다
상호명 :백두산
주소 : 광주 서구 내방로209번길 10
영업시간 : 매일 13:00 - 01:00 (매월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원래는 대기시간이 잦은 곳)
앉자마자 “훠궈요” 메뉴직진!
기본 반찬과 훠궈 재료를 깔아줍니다
(목이버섯 편두부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사진이 잘려서 나오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 얼린두부와 곤약, 만두도 있어요
소고기가 아닌 양고기를 주는 곳입니다
(청경채 배추)
백탕과 마라홍탕이 나눠져 나옵니다
백탕은 밍밍하고 홍탕은 산초가 듬뿍 넣어져 강렬하고 고추기름때문에 칼칼합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모두 넣어 건져 먹음 되요
자~이제 먹어볼게요
아냐!!!이런 맛이 아니자나!!!
하필 첫 숟갈에 산초 열매와 함께 후후룩 해서 망. 했어요 ㅜㅜ
정신차리고 씁씁후후
맛은 백탕에 넣은 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구요
마라홍탕은 강렬하고 조금 느끼합니다....
저는 마라홍탕은 조금 먹다 젓가락을 놨어요
산초향에 느끼함까지 더한 영양탕 맛이라고 할까요?😰
같이 오신 분은 어릴적부터 사슴탕을 드신 분이라 입맛에 아주 잘 맞는다며 맛있게 드셨답니다
전 다시는 먹고 싶지 않아요😭
중국 본토에 가서 먹어볼 의향은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서 한 번은 먹어 볼거에요
이 후 저는 입 안에 남은 산초와 고추기름의 강렬한 조화를 없애기 위해 치맥을 하러 갔답니다~
맛이 있다 없다를 떠나서 향신료가 맞나 안맞나의 차이일 거 같네요..
중국 음식 잘 먹는다고 자부했는데 산초는 아닌가봐요....
싼초 우리 영원히 보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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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해요~
대만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ㅎㅎ 한국식 샤브샤브랑 많이 다르긴하죠 ㅎㅎ
중국에서 먹었던 분도 좀 다르다고 말해주셔서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ㅜㅜ 아직도 그 집 훠궈 맛이 맴돌아요 으흑
아핫?! 제가 넘나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훠궈에요!
특히 홍탕 - 마라탕 ㅎㅎㅎ
근데 이런!
산초열매랑 초반에 같이 드셨다니... 앙대여. ㅠㅠㅠ
그 열매가 그 후의 맛을 전부 잡아먹어여... ㅠㅜㅠ
저도 한때 실수로 그거 먹었다가 내가 뭘 먹었는지 그날의 식사를 전부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ㅜㅜ
다음부터는 조심해서 그 열매 피해서 먹고 있어요
훠궈는 매운 거 좋아하고 땅콩(마장소스) 를 곁들여 먹으면 사실 정말 맛있는 음식이랍니다. :)
마장소스 덕에 재료는 건져서 찍어 먹었는데 홍탕의 재료는 못 먹....으흐흑 ㅜㅜㅜㅜ 담엔 산초 열매를 죄다 걷어버리리리ㅎㅎㅎ
산초 ㅎㅎㅎ 향이 강렬하죠.. 백두산, 이름부터 예사롭지가 않더라니 새로운 경험 하셨네요!
새로운 경험해서 얼마나 신선한지ㅎㅎ 산초는 제게 백두산 레벨이였어요
본토에 가서 먹으면 더 입맛에 안맞을껄요? 그나저나 김치는 한식! 단무지는 일식!
하하~그런가요~본토에서 먹은 분이 맛있었다고 그래서 기대하고 있었는데ㅋㅋ어머 그러고 보니 김치가 있었네요 짜사이만 먹어서 몰랐어요
훠궈는 호불호가 강하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아직 도전 못했는데 이번주에 한번
먹으러 가야겠네요! : )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터님~호불호가 강한 음식이죠~산초를 먹지 않도록 조심하시면 괜찮게 드실거에요
전 대만에서 훠궈를 먹어봤는데 .. 나름 먹을만했어요 ㅎㅎ
치이님 찾아와 줘서 감사해요~그 날 훠궈의 실패는 첫 숟갈에 산초를 먹어서 인 것 같아요.먹을만했다니까 다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ㅋ
저도 훠궈앓이 하다가 집 근처에서 훠궈맛집을 찾았는데 전 너무너무 맛있더라고요. 산초맛이 강하지 않아서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첫 시작이 좋았네요~저도 산초가 잊혀질 때 쯤 다시 도전해보겠어요~!자주 놀러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