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도 "착한 족발"이 생겼어요

저도 딸도 족발을 참 좋아하는데 아직까지 동네에선 마음에 드는 배달집을 못 찾았어요

주말 저녁에 친구들이 와서 결국 족발을 시키기로 결정~

검색해보니 새집이 생겼네요~~ 착한족발~!!

제가 좋아 하는 반반 메뉴가 3만원 초반~~

일단 리뷰가 좋아 시켜보기로 합니다

금방 도착한 족발에 자태~~^^

맛있겠죠~~?!

야들 야들 맛있어요~~^^

특히 양념이 익숙한듯 맛있는 그런 맛이네요

막국수랑 부추무침도 양념이 넘 맛있어요~~

아이들도 잘 먹어서 안 매운 맛으로 하나 더 주문했는데

이번엔 좀 오래 걸렸어요~

근데 또 반반 도착~~?!

"주문을 잘못했나?? 그냥 먹을까??"

고민하는 사이..배달이 바꼈다며 바꿔 주겠다네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받은 족발..

족발도 식고..먹고 싶은 마음도 식어 버린 ㅠㅠ

결국 몇개 못 먹고 냉장고로 갔어요~

다음날 다 식은 족발~~

아까워서 심폐소생술 들어 갑니다ㅋㅋ

먼저 냄비에 물 얼린 생강 내사랑 미림을 조금 넣어요

물이 끓으면 찜기 위에 족발을 넣고 5분간 쪄 줍니다

5분 뒤 촉촉 따뜻하게 살아난 족발~~ㅋㅋ

다시 한번 맛있게 냠냠 했어요~~

배달 사고는 있었지만 미안하다고 사장님이 다음날 미니족도 보내주시고 친절하셔서 다음에도 애용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