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인플레이션은 해가 갈수록 줄어듭니다. 지금은 채굴량이 총 스팀의 9%고, 매년마다 0.5%씩 줄어듭니다. 그래서 20년 후에는 채굴량이 총 스팀의 0.95퍼센트뿐이라는 거죠. 지금은 9%를 작가와 증인 큐레이터들이 나눠먹지만 9년 후에는 0.95%를 모두가 나눠야 합니다. 하지만 9년 후에 스팀잇의 가치가 충분히 올라 있다면 0.95%를 나눠먹는다고 해도 지금보다 더 큰 돈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지금 싸우지 말자는 건 이상한 일입니다. 올드스톤님은 어짜피 사라질 보상 내가 좀 더 가져간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 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사람들이 스팀의 가치를 모를 때 투자금을 바탕으로 바싹 땡겨서, 9년 후 훨씬 큰 이득을 노리고 있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흑인들에게 유리구슬을 주고 금을 받아왔던 이주민들처럼요.
님의 귀한 말씀을 보면 전자는 크게 수긍이 가나 후자는 전혀 아닌듯 합니다.
물론 그렇게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리 분별이 있으신 분께서 하시는 말씀으로는 아닌듯하기에
한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