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편을 먼저 생각하는 편이라....왜냐면 남편이 집안의 기둥이라서 애들 앞에서 아빠의 권위를 세워줘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예요. 어떤 면에서 저는 불량 엄마이지 싶어요
예전 제가 어릴적에 소천되신 친정엄마께서는 광에 연탄 2천장 쌀 가득하고 김장 마치시면 아무 걱정없다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 그것은 자식들 배 불리고 먹이고 등 따숩게 재울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행복으로 여겨서 그러셨던 게 아닐까 해요
연휴가 끝난 오늘 비가 내려요
가장 훌륭한 아내가 가장 훌륭한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의 입장에서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