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오락실 게임의 꽃이라고하면 격투게임이 빠질수 없다.
그중 단연 최고의인기를 누린 게임은 지금도 오락실에 존재하는 마성의 게임
철권태그 되시겠다.
(철권태그의 케릭터 선택화면)
너무 인기가 넘쳐서 초중고등학생 너나할것없이 몰리는 바람에,
꼬꼬마인 나는 할 기회도 많이 없었지만
격투게임에 재능도 없었던 탓에,
운좋게 자리를 먹어도 컴퓨터한태 똑같은 기술만 연타하는 극혐초딩중 하나가 나였다.
(초딩 최고의기술, 오~아~)
(주인공케케릭터의 명치3대때리기)
이 두 케릭터로 같은기술만 쓰면서 컴퓨터랑 싸우다 보면
중고등학생 형들이 옆자리 와서 백원 넣고 대전을 시작하는데,
아무것도못하고 쳐맞기만 하다가 진 다음 쓸쓸히 오락실을 나가곤 했었다.
(격투게임의 2인자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
2D 격투게임계에선 독보적 1인자는 킹오브 파이터 시리즈였다.
하지만 난 격투게임에 재능도 없고 딱히 재미도 못느꼇기에 많이 하진 않았었다.
격투게임에 흥미가 없는 나에게도 한가지 흥미가 있던 게임이 있었는데,
비인기 게임이라 그런지 게임 제목을 아무리 찾아도 모르겠다.
(대충 이런 느낌의 게임이었다)
특징은 케릭터마다 고유 필살기가 있었는데,
내가 했던 여자 케릭터는 필살기를 쓰면 막 근육질 형님들이 나와서 상대방을 피떡갈비로 만든 후 돌아가는 필살기였다.
아무튼 재미있었음.
(지금도 오락실에 있는 비행기 게임인 1945)
오락실 단골 게임인 비행기게임도 빠지면 섭섭하다.
초등학생땐 딱히 많이 하진 않았는데,
중학교때 학원 밑에 생긴 오락실에선 양탄자를 타고다니는 비행기 게임을 많이 했었었다.
(인기 케릭터인 양탄자맨의 필살기. 지금보니 좀 야하다;)
고전적인 비행기 게임을 판타지로 각색한 이 게임은 나름 스토리도 있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