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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옥이 잘 보존되어 있는 전주한옥마을
제가 대학에 입학하던 11년도에는 한옥마을을 다녀왔던 분들이
한옥마을에서 전통을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 관광하기에 불편한점이 있었다 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렸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상업화가 되어버려서 한옥마을인건 알겠는데
전통을 그대로 느끼기는 힘들다..
라는 말들이 많은 편이죠
그래서 이번 1박2일 짧은 기간을 잡고 전주한옥마을에 다녀와봤습니다.
전주여행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뚜벅이에게 좋다>
일단 전주 터미널에 들어선다면 그 다음부터는 뚜벅이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과 한옥마을의 위치가 가까워서 택시를 타도 4~5000원 정도면 충분히 해결이 되구요
짧은 거리이지만 택시기사님들도 친절하게 태워주십니다.
<맛있는 음식, 관광지지만 비싸지 않은 물가>
왜 전라도 음식이라고 하는지.. 먹어보시면 정말 느낄거에요
저는 베테랑 국수를 먹고 그느낌이 들었는데요
같은 국수라도 어쩜 이렇게 퀄리티가 다른지
특히 콩국수를 먹고나서 아! 이게 콩국수구나 이렇게 진한게
콩을 갈아서 만든거지? 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길거리에 파는 음식들도 맛있었는데 야시장이나 길거리 음식은 저렴하다고는
못느꼈어요.. 근데 일반 식당같은 경우에는 경주나 서울 쪽 보다는
가격이 저렴하고 퀄리티도 훨씬 좋았습니다.
<한복을 마음껏 입어볼 수 있는 기회>
길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대여해서 촬영을 합니다.
나혼자 입으면 너무 튀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무색할 정도ㅎ
머리장식도 예쁘게 해주는 곳이 많아서 한껏 꾸미고 나면
조선시대 양반규수가 된것 같은 느낌을 받으실 거에요
요즘 소셜에 올라온 것이 많아서 6000원~10000원대에
한복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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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빠질 수 없는 쇼핑!>
빈손으로 돌아가면 또 허전한만큼..
저는 본디자인 이라는 샵에 들어가서 블링블링한 계산기를 득템했어요..
CPA공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예쁜 쌀집계산기는 항상 탐이 나는데요
이건 보자마자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실용성은 없지만
여행온 기념으로 구매해버렸어요
이런 가게뿐만 아니라 악세사리, 옷 등등.. 돌아갈 때까지
묵직하게 돌아갈 수 있는 곳이에요..ㅋㅋ
<사진찍기 최고의 명소>
예쁜 풍경.. 심지어 게스트하우스까지 예뻐서
휴대폰 베터리가 남아나질 않았어요
한복입고도 찍고 일상복 입고도 찍고..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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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전주성당, 모카 우체국 등 걸어서 하루동안 돌아볼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아요
모카우체국에도 할 얘기가 많으니 이 이야기는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1박2일 짧은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