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가 잠든 아기 트림시켜야 할까?
- 질문: 먹다가 잠든 아기 트림시켜야 할까?
- 단변: 아기가 잠에서 깨더라도 트림을 시켜서 다시 재워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leesujae17 입니다.
전, 두 아이들의 아빠로써 육아하면서 궁금한점과 신기하게 알았던 정보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처음 육아 하면서 제가 제일 힘들었던 것은 바로 신생아 트림시키는 것이였는데요.^^
받치고 있는 팔이 떨어질것 같고 하도 아이 등을 쳐서 나중엔 팔꿈치까지 아프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그나마 쉴 수 있었던 적이 아이가 잠잘때였어요.ㅎㅎ
근데 문제는 아기가 분유나 모유를 먹다가 잠들어 버렸을때 트림시켜줘야 하나? 이런 고민을 아주 많이 해봤었는데
조리원이나 장모님이 당시 말하시길 신생아나 몇개월 정도 밖에 않되는 아기들은 꼭 트림을 시켜주고 잠을 재우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이유는 신생아들은 위 식도가 짧고 편평한 관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아직 제 기능을 못 하므로 먹은 분유나 모유가 역류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트림시켜 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다른 이유로 분유 혹은 모유를 먹다가 공기가 들어갈 경우 먹었던 우유와 공기가 식도로 다시 올라와서 토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방지하고자 미리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라 보시면 됩니다.
역류하게 되면 결국 아이가 분유나 모유를 토한다고 보시면 되는데
토사물이 기도를 막아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꼭 아이를 트림시켜주고 잠을 재워야 합니다.
근데 아무리 트림을 시켜줘도 트림을 잘 하지 않을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땐
아기의 머리를 옆으로 기울여 눕혀주기 만 해도 나중에 토하면 토사물이 기도를 막지 않을 수 있어요.
물론, 잠자는 아기의 신경을 집중해서 보고 있어야 합니다.
아기의 움직임, 소리에 집중하시면 다 보이실 거예요. ㅡㅡ(부모들은 이 시기에 귀가 고양이나 개보다 잘들립니다.ㅎㅎ)
[아기 트림 빨리 하는 법: 제 노하우입니다.]
① 내 어깨와 가슴에 아기가 편안하게 기댈 수 있도록 안아준다. (아기가 너무 편해 바로 잠을 자려고 할 정도로 편안하게 안아 주셔야 합니다.)
② 한팔로 아기 엉덩이를 받쳐주고 다른 손으로는 아기등을 쓰다듬어주듯 가볍게~ 위에서 아래로 쓸어줍니다.
③ 아기의 목아래 부분쪽 등 부분을 살짝 손바닥 전체로 톡 치듯이 치면서 약 1초 뒤에 바로 엉덩이 근처까지 쓸어줍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목아래 등 부분을 살짝 치면서 내려갈때 일정 패턴과 내리는 시간이 모두 똑같은 시간으로 하셔야 아기가 트림이 빨리 합니다.)
※ 아기는 등을 툭툭~ 강하게 치게되면 머리가 흔들리고 뇌에 충격을 줄 수도 있기때문에 토닥이는 것보다 이렇게 쓰다듬듯이 소화를 시켜주는게 좋아요.
- 혹시 아기가 트림할 때 ‘꺼억’하고 공기만 나오는 것이 좋지만, 트림과 함께 분유나 모유를 토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구토가 아니라 위의 발달이 미숙하여 저절로 역류하는 것으로 약 12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돌은 지나야 점점 트림 시간때가 빨라져서 편해 집니다.^^)
[아기 트림 방법 중 주의할점]
※ 아기를 앉고 트림하는 것이 힘들다고 아기가 누운 상태나 잠자고 있는 상태일때 위 그림과 같이 등을 치면서 쓸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정말 위험한 방법입니다.
아기의 목이나 허리가 다칠 수 있으므로 절때 위 그림처럼 하시면 않됩니다.
트림하시기 힘드시면 "쇼파"나 "의자"에 앉아서 아기의 트림을 시키시면 좀더 편안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정리하겠습니다.
[먹다가 잠든 아기 트림시켜야 할까?]의 대한 육아정보였습니다.
새벽에 수유하고 트림시키는게 젤 힘들었던것 같아요~
너무 졸린데 트림을 안하니
눕혀놓을수도 없고..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네 저도 그때가 정말 힘들었는데
마눌님이 더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ㅜㅜ
저는 아기는 없지만 아기 사진 찍는 일을 하고 있어서 아기 짜증내거나 할 때 수유 하시고는 트림에 대한 이야기 하는 걸 많이 듣기는 했는데 이런 부분이 있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
아기들 수유하고 트림시켜주지 않으면 잠을 못자거나 우는 아기들도 있어요.
뭐 신생아 키우시는분들이 궁금해 하시는 정보라^^
오 이런 추가 꿀팁까지 고맙습니다 ^^
아이의 양육이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알차고 좋은 정보로 발전해 보겠습니다.
아기 둘을 키우면서 다행이 트림들도 잘 해주고 무탈하게 커줘서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저희 애기들은 먹고 한 너댓번 두르려 주면 바로 꺼억 하더라구요.ㅎㅎ
저희 아들래미들은 최소 15분 최대 30분까지도 트림 시켜준적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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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는 분유보다 묽어서 꼭 트림을 안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그래도 한동안은 안아서 수유하고 안아서도 많이 재웠는네요..
비스듬히 안는 게 소화시키는데 도움된다고해서요.. 두 공주를 17개월.18개월 수유하느라 정말 죽는줄알았네요..
그랬던 녀석들이 어느새 7살4살 뛰어다니는 망아지가 되었답니다 ㅜㅜ
새삼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