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만희를 위해 금장시계 제작해 선물했을 수도...." 라는 황교익씨의 발언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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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민주당에서도 결국 비례민주당을 만들어버렸습니다.
어제 정봉주씨가 창당한 열린민주당에 이어 몇몇 인사들이 비례연합당이 창당되었습니다.
오늘 비례연합당 소속 황교익씨가 한마디 했더라구요.
아마도 뭔가 정치적인 행보를 위해 꽤 오랜기간 아껴왔던 똥 발언을 시작하기로 한듯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만희를 위해 금장시계 제작해 선물했을수도...."

사실 참 난감한 말입니다.
선물 했을수도 있다???
아닐수도 있고.....

이 발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만약 박근혜대통령이 이만희를 위해 시계를 제작하지 않은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면,
박근혜대통령이 이만희를 위해 제작한 것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거 같습니다.

마치 한때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타진요식 화법입니다.
졸업증명서가 가짜가 아님을 증명하라. 증명하지못하면 졸업을 안한거다.
증인을 대면, 증인이 가짜가 아님을 증명하라. 증인이 가짜가 아니라는 증거가 없으면 증인은 가짜다.
다시 물증을 대면, 그 물증이 가짜가 아님을 증명하라. 물증이 가짜가 아니라는 증거가 없으면 물증은 가짜다.

한가지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지만
열심히 증명을 하고 난 후에는 아무것도 남는게 없습니다.
그동한 삶은 망가져있고, 그결과는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거든요.

"향간에 문재인대통령이 공산주의자라는 소문이 있다.
만약 아니라면, 공산주의자가 아님을 증명해봐라.
만약 증명하지 못하면 공산주의자인 것이다."

이런식의 질문방식이 타진요 화법입니다.

개인적으로 황교익씨는 정치를 안했으면 좋겠는데....
뭐 지금껏 외부에서 정권에 기여?? 한 바가 있으니,
뭐 한자리 차지하고 싶을지도 모르지요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