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균형잡힌 좋은 제안이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스틴 입장에서는 3년은 너무 길고 1년~1년반 정도가 적당한 선 같습니다. 다운보팅도 무작정 없애기보다는 보상 시스템 전반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야 한국 커뮤니티가 타겟이지만 다운보팅이 없어진 이후에 다른 곳에서 거대지분을 토대로 엄청난 보상을 쓸어가고, 그 때문에 한국 커뮤니티 보상이 줄어들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기존 증인들도 저스틴의 락업과 스팀가치 상승을 위한 약속을 받으면 별 문제 없이 저스틴과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셨듯이 스팀에 대한 애정도 그렇고 지향점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한 가지 저스틴에게 제안할 수 있는 것을 추가하면 떠나간 스팀잇 개발자들을 다시 데려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락업을 한다는 자체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간은 협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운보팅은 좀 더 고민하고 결정할 사항인 것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운보팅은 비인간적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다운보팅이 악용되었을 때에 대한 대책이 없는 이상 구성원간의 분란만 일으키는 말로만 좋은 제도입니다.
떠나간 스팀잇 개발자를 다시 데려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저스틴이 알아서 할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자가 떠난 사유가 저스틴이 싫어서라면 안올 것이고, 스티밋의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떠난 것이라면 저스틴이 비젼을 제시하면 돌아오겠지요.
'다운보팅이 없어진 이후에 다른 곳에서 거대지분을 토대로 엄청난 보상을 쓸어가고, 그 때문에 한국 커뮤니티 보상이 줄어들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 지분이 많으면 보상이 많이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데, 그것 때문에 한국 커뮤니티 보상이 줄어든다니 무슨 뜻인가요? 어떤 메커니즘 때문에 그런 것인지 설명해 줄 수 있는가요?
한국 커뮤니티가 지금까지 지분에 비해 과도하게 보상을 받아왔다는 건가요?
네 사용되지 않는 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분대비 보상은 많은 편입니다. 스팀이 점차 지분대비 보상, 즉 PoS 화되어 누구나 자기 지분대로 보상을 받아가려고 한다면 지금보다 보상이 낮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게다가 만약 저스틴이 인수한 6천만 스팀이 전부 컨텐츠 보상 투표에 사용된다면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고요.
네 사용되지 않는 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지분대비 보상은 많은 편입니다. 스팀이 점차 지분대비 보상, 즉 PoS 화되어 누구나 자기 지분대로 보상을 받아가려고 한다면 지금보다 보상이 낮아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게다가 만약 저스틴이 인수한 6천만 스팀이 전부 컨텐츠 보상 투표에 사용된다면 더 낮아질 가능성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