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쉼표 : 이삭

in SCT.암호화폐.Crypto5 years ago (edited)

극사실주의 화풍의 밀레의 그림, 이삭줍는 여인들은 저렴해진 자산을 매입하는 일명 줍줍을 재밌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삭은 당시 타인의 토지에 일을하고 품삯을 받아가는 것 외에, 추수를 하고 남은 이삭을 줍는 추가 수익확보의 일이였으며, 캔버스 뒷편의 마차에는 추수품이 실려있는 장면도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밀레.jpg

현재의 저렴해진 자산들에 대해 대출이나 이자만기 상환도래 등의 급한 자금이 아니라면, 조금은 보다 편한마음으로 시간을 두고 서서히 수집해 나가는 것도 언제가 풍성한 수확을 꿈꾸게 하는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추가적인 가격하락과 패닉셀의 상황이 도래할 위험도 남아있지만, 상대적으로 마음편한 분할매수를 하면서 시간을 함께 배분해 나간다면, 대응해볼 만한 지점인 것도 같습니다.

월급쟁이/소작농의 삶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본업의 일을 꾸준히 하면서도 저렴해진 자산을 줍줍하여 시간을 견디는 투자를 하는것이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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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의 일을 꾸준히 하면서' 가 중요한 것 같군요.^^

말씀처럼, 꾸준한 본업이 함께해야 생활의 지장없이 철학에 걸맞는 투자를 실행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혼란의 시기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