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쉼표 : 계기

in SCT.암호화폐.Crypto5 years ago (edited)

지난 몇년간 있어왔던 논의와 변화보다 최근 1개월간 펼쳐진 변화들이 더 다이나믹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시총 1,000억원 전후의 스팀에 실투입자금 최소 120억원~180억원 이상으로 매입한 이가 저스틴말고 또 있을까요?

누구보다 스팀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판이 펼쳐졌습니다. 그가 입성할 때는 따뜻한 댓글과 답글 그리고 보상의 단맛을 보았지만, 불과 몇일 사이에 다운보팅과 구증인 측 트위터 댓글러들로 혼잡.

시총 1조원 이상의 트론 생태계 수장으로서 추진한 지분인수와 생태계 확장의 딜에 크립토씬이 아주 오랜만에 스팀에 관심과 뉴스들을 쏟아내었습니다. 댄과 비탈릭의 참전도 한몫했지요. 덕분에 이오스의 보이스는 먼산.

적지않은 돈과 그보다 훨씬 중할 수 있는 명예가 걸린 판. 해서 노드를 돌리면서 팔기바빴던 이들 대비, 직접 매입단가를 지닌 저스틴이 스팀발전에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점은 다중우주 차원이나 화성인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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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탈중앙의 논리에 있어서도 이미 현 시점의 증인투표에서도 다스파 중심의 복수계정 투표로 상당한 중앙화된 증인체제가 이어졌고 기존 재단의 무기력함에 스팀생태계는 상당히 축소되어왔습니다. 유저수는 물론 댑도 아숩.

실력행사의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돈과 사람입니다. 최근의 논란속에서도 저스틴 우호계정들은 아예 네드지분과는 별도로 거래소내 스팀을 매입하여 스파업을 해오고 있으며, 구증인측은 캠페인+언론플레이+코딩압박 등.

썬이 투자한 폴로닉스내 스팀재상장은 물론 오늘은 중국계 자금이 대주주인 Pionex에도 스팀이 상장되었습니다. 아직 입출금 제한이 있는 듯 하지만 리스트업의 거래소가 늘어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이는 별로 없겠지요.

스팀상장.png
출처:pionex

스팀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 개발진 확보 등의 부문은 현 저스틴과 트론에게는 난관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몇년간 보여왔던 스팀개발자 성과대비 무조건 앞으로도 인력확보와 결과치가 이보다 못할 것이라는 건 그들만의 논리.

싫든 좋든 토큰이코노미 힘의 원천이 보유한 토큰의 수와 이것이 반영된 커뮤니티의 민의라면, 시간이 흐를수록 어느쪽이 더 승산이 있는, 희망을 걸어볼만한 그룹이 될지는 보다 명확해 지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저스틴이 도저히 너희커뮤니티 정말 아니구나. 흥칫뿡 하고 나가는 경우의 수도 생길 수 있지만 이경우(설사 스팀선물/USDT가 도입된다하더라도) 상당한 물질적 손익 변동가능성과 명성의 훼손을 감내해야할 것입니다.

현 강성 북미계의 활성유저가 300명이라 본다면, 트론의 미/중 직원만 300명이 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설령 체인분리수순으로 가서 일부 유저들이 사라진다 하더라도(이경우 구스팀의 거래소 상장폐지 가능성까지 열어두어야.)

자금과 마케팅력이 동원된다면 그이상의 유저 확보는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재는 워낙에 스팀 일활성유저수가 전세계적으로 2~3천명정도로 감소한 상황가 지속되고 있기에.

아울러 비트 토렌트의 유저들과 D-LIVE 생태계 및 트론 TV와 협업 전략을 짠다면, 예를들어 스팀생태계내 다양한 영상/뉴스/사건의 후기와 본인들의 생각 그리고 보상이 어우러진 북적함으로 거듭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트론tv.png
출처:Tron TV

사람마음은 누구도 모르기에 함부로 예단할 수는 없지만, 돈과 명예가 투입된 이의 노력에 대한 의지, 말이아닌 자금 이동(추가 파워업)과 결실로 보여진 글로벌 인맥과 보유자산 인프라와의 결합 가능성을 감안할 때,

변화의 계기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충분한 동기부여와 견제도 일부 필요하겠지만, 그것이 그들만의 밀실정치로 자금동결과 위협코딩 및 다운보팅을 구가해온 구증인들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다가오는 4자 회의에서 준비 중인 KR의 발제 + 저스틴의 깔끔한 실력행사와 더불어, KR 포함 다양한 팀들의 증인출사표와 발전을 기대/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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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유저들도 대부분 투자자들인데 거저 얻은 사람들이 초기 멤버라는 이유로 권력을 유지하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어찌되었던 이번에는 sun이 이겨야합니다. ㅎㅎㅎ

공감됩니다~ 관점의 차이가 이렇게나 클수 있는지 새삼 놀라는 시기였네요. 모쪼록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립니다!

구증인 그룹의 거듭되는 악수와 kr 의 적절한 중재 및 모양 만들기가 이루어진 상황이라, 이제는 여차하면 실력행사로 돌입할 명분이 생겼다고 보입니다. 뭐 최선은 평화로운 변화겠습니다만 현실성이 그닥 없어 보입니다.

네~ 단순히 탈중의 논리가 아닌 구증인측의 노드 운영수익에 대한 갈망이 더크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말씀처럼 판이 정리되는 실력행사와 제3의 연대로 새출발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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