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존경했던 제 보스가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한창 열심히 일할 때, 자리에 와서 가끔씩 웃으면서 이런저런 말을 하고는 했는데, 어느날은 저보고 눈을 감아보라고 하더군요.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떳는데, 저 멀리 가서 저를 보고 웃고 있더군요.
“내가 한 것은 그냥 계속 앞으로 간거야. 하지만 잠시 눈을 감았다가 뜨니까 내가 마법을 부린것 같지?? 그렇게 한발한발 가면 언제인가 남들은 마법을 부렸다고 할거야” 가끔 그 말이 생각납니다.
그 분은 어렸을 때 아버지 돌아가시고, 안해본게 없이 여러일을 하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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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일화네요. 네, 그러한 시간의 마법이 바로 꾸준함에서 나오는 거라고 요즘들어 특히 느껴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