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에이다(ADA) 포스팅에서, 저는 쉘리 테스트넷 에이다(Shelley Testnet ADA)와 관련 지갑 그리고 어떻게 지분위임 풀을 선정하는지를 보았습니다.
1. 테스트넷 ADA 지급요청, 지분위임을 통한 보상
2. Testnet ADA 지분 위임 (Delegation)
이번에는 각 스테이크 풀(Stake Pool)의 블록 생성(검증) 작업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고 그 의미를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이러한 시도로 각 풀에 대한 상세하며 실질적인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분 위임한 스테이크 풀이 최대의 효율성을 보이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효율적인 마이닝, 즉 블록검증을 할 수 있을지 예상할 수 있을것입니다.
Source come from Adapools.org and Cardano.org
스테이크 풀의 블록검증 상황 Review
한 개의 풀을 선정하여 상세한 블록생성 작업 상황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 풀은 전주까지는 실질적인 ROA 11%를 보이는 효율적인 스테이크 풀이였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10% 이하의 낮은 보상의 효율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Live Staek Ada and Pool size 는 스테이크 풀에서 운용하는 전체 에이다의 갯수와 비중을 의미합니다. 현재 테스트 넷에 Delegate된 총 에이다 수는 124억개로서 1억 5만개의 해당 풀은 1%가 안되는 비중입니다.
Lonlife annualized ROA 는 11.08%의 ROA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Epochs ROA의 평균값입니다. 즉 스테이크 풀을 결정할 때 ROA만 고려하여 결정하면 최근 풀의 상태와 효율성을 충분히 감안하지 못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Minted/ Estimated last epoch 는 직전 Epoch에서 검증한 블록의 실질적인 갯수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이 수치가 가장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는 Index입니다.
과거의 실적을 기반으로 예상(Estimated) 블록 검증 숫자가 산출이 되고, 이 예상블록 검증 주 대비하여 실질적으로 검증한 블록의 수를 나타냅니다.
본 그래프를 통해서 경향성을 볼 수 있습니다.
80 epoch까지 상당히 높은 ROA를 보이지만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높은 투자 Return과 불안정성은 풀이 초기에 보이는 일반적인 경향성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특별하게 문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80 epoch 이후에는, 풀이 상당히 높은 비중의 에이다를 보유하지만 보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최근의 120 epoch 근처에서는, ROA가 7~8%까지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분위임 받은 에이다는 최고수치를 경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승하는 지분위임 에이다량과 낮은 보상율의 차이는 점점 확대되는 경향성입니다.
몇몇 에이다 투자자와 에이다 네트워크 기술자들의 코멘트를 종합하면, ROA는 적정수준 이상으로 상승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을 사실로 간주한다면, 일반적으로 7% 이상의 크고 안정적인 풀에서는 11~12%의 ROA가 최고수준의 보상일 수 있습니다.
만약 공격적인 투자를 하여 13%이상의 보상을 원한다면, 더 작은 사이즈의 풀에 지분위임을 하고 불안정한 output를 감내하면서 높은 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천 스테이크 풀 리스트
Adapools.org - Where to delegate
지분위임과 기술적인 부분에 취약한 혹은 관심이 낮은 지분위임자를 위하여 접근이 용이한 풀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 입니다.
단순히 ROA만 보고 지분위임할 풀을 결정하면, 최근의 경향성을 간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세한 정보를 보기위해 리스트에서 풀의 이름을 클릭합니다.
해당 풀의 최근 보상은 상당히 높네요!
상당히 작은 규모의 지분위임율을 가지는 풀이지만 20%의 보상을 주기도 하는 풀입니다. 하지만 큰 규모의 안정적인 풀에 비해 보상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왜 지분위임을 하고 좋은 스테이크 풀을 찾는가?
우리 모두는 높은 보상을 바랍니다. 그래서 안정적이며 높은 보상을 주는 스테이크 풀을 찾습니다. 하지만 적은 양의 에이다를 보유하고 있는 일반 투자자들이 지분위임을 통하여 많은 보상을 바랄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러한 좋은 풀을 찾는 노력이 과연 의미있는 것인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됩니다.
이러한 풀을 찾는 노력의 의미는, 우리가 이러한 에이다 네크워크에 친숙해지는 것에 더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테스트넷에서 메인넷으로 정식 런칭이 되면, 에이타 보유자들은 비슷한 위임을 통하여 적절한 보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테스트넷의 지분위임은 일종은 검증이자 트레이닝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에이다 블록체인이 어떠한 사유로 성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단순히 지식과 경험을 얻는 것에 만족해야 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넷으로 에어드랍 받은 에이다 코인은 거래소로 옮겨서 매매가 가능한 코인인가요?
카르다노 재단에서 공지한 내용은,
테스트넷 에이다를 위임하여 얻는 “수익”에 대해서는 테스트넷 기간이 종료되면 실제 에이다로 전환할 수 있도록(메인넷에 연결하여 전송가능)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보상으로 받은 부분이 아닌 테스트넷 에이다는, 테스트 목적으로 쓰이고 소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테스트넷이 기간이 끝나면 상세 방안은 재단측에서 제시하기로 공지 하였습니다.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지켜보고 있기에 적절한 이유없는 급작스런 변경은 자제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