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시드 드림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파헤치는 Beyond Reality Researcher 입니다!
비욘드 리얼리티! AR, VR 다음은 BR이다
Beyond Reality Research (BRR)시리즈 글입니다.
이전글 - Beyond Reality Research #4 명상과 최면, 아인슈타인의 뇌 첨부!
원문: https://www.dmtquest.org/blog/growth-hormone-past-lives
최면으로 가슴을 크게 만들기
최면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연구가 있었습니다. 좀 오래된 1970년대 연구입니다만, 성인 여성의 가슴크기가 최면치료로 커졌다는 연구입니다. 후속 연구에서도 이 연구의 결과가 재현됐다고 하니 헛소리로 치부하긴도 뭐합니다.
연구 결과를 보면, 단순히 최면만으로는 가슴 크기가 증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최면과 (자기)암시, 그리고 상상(심상화)을 했을 때만 크기가 증가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큽니다. 즉, 가슴이 커진다는 믿음이 큰 영향을 작용했다는 것입니다. 수동적으로 최면사의 지시에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가슴이 커진다는 암시를 갖고, 상상했을 때 비로소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연구는 한 발 나아가서 최면치료를 중단한 후 3개월간 추적검사를 한 결과, 증가한 가슴 크기의 81%가 유지되었습니다. 와우!
보다 구체적인 실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피험자들은 스스로 근육을 이완하는 방법을 배움
- 피험자들은 자신의 가슴이 따뜻하고 젖은 타월로 덮여 있다고 상상하도록 지시 받음
- 피험자들은 타월이 가슴을 따뜻한 느낌을 준다고 상상하도록 지시 받음
- 자신의 가슴이 따뜻하다고 느껴진 후, 가슴 조직안으로부터의 박동을 느끼라고 지시 받음
- 자신의 심박을 의식하고, 매번 새로운 심장박동이 가슴으로 피를 공급하는 것을 느끼도록 함
12주 간의 실험을 통한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28%의 여성이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가슴을 갖게 됨
- 85%는 의미있는 크기 변화가 있었음
- 46%는 더 큰 브라를 사야 했다고 했음
- 실제 증가한 평균 크기
- 둘레: 1.37 인치
- 높이: 0.67 인치
- 너비: 1.01 인치
- 대부분의 여성이 실험이 끝날 무렵 생각만으로 따뜻한 피가 가슴으로 주입되는 것을 쉽게 느끼게 됨
실험결과 또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 좌우 불균형으로 불만이었던 여성들의 좌우 가슴 크기가 다른 가슴이 균형이 맞혀졌다는 것
- 모든 여성들의 가슴이 더욱 단단해 짐
- 처진 가슴으로 불만인 63%의 여성의 가슴이 꽉차게 됐다고 보고
- 가슴크기 증가가 몸무게 증가로 인한 것이 아님. 실험 종료후 42%의 여성의 몸무게가 2kg 이상 빠짐.
저자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얘기합니다.
암세포가 정신적 우울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을 볼 때, 좋은 감정 상태를 가지게 해서 세포를 의도적으로 성장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참고로, 암세포의 성장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5년에 심각히 손상된 쥐의 팔이 재생된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전생
최면을 하다보면 경우에 따라서 전생으로 퇴행하는 경우가 가끔있습니다. 실제 최면사인 지인을 통하면, 의도적으로 전생 퇴행을 한다기 보다는 환자의 심리원인을 파헤치다보면 전생으로 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생이라구요? 말도 안되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는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는 어린이들의 케이스를 4,000건이나 문서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어린이들의 전생 퇴행 때와 최면 중인 환자의 뇌파를 측정해 보면 두 그룹 간의 유사한 점이 발견되었습니다. 뇌파 말고도 호르몬 분비도 유사합니다.
1993년에 최면 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은 깨어 있을 때나 최면 중에 일반 사람보다 뇌 전반적으로 감마파(40Hz) 파워가 높았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40Hz 감마파 파워로 그 사람이 최면에 잘 걸릴 수 있는지 아닌지 판별하는 지표가 된다고 했습니다. 반면에 세타파로는 전혀 감별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른 연구에서는 단기, 장기 기억과 관련하여 감마파-세타파 커플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것도 아하 순간과 같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정보를 획득할 때 감마파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최면과 자기암시로 가슴 크기가 커진다는 것과 전생을 기억해 낸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말로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연구가 진행되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류 과학에서 이것들을 예외로 무시하기에는 "과학"이름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과학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도록 분명해야 합니다. 예외적 상황을 무시하는 과학은 그 모델이 충분한 모델이 아님을 얘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