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산행한 아주 멋진 장소입니다.
힐링의 명소이며, 피톤치드의 산실인 축령산과 서리산을 산행하였습니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잣향기 푸른 숲도 있고, 가평군에서 운영하는 환경성 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아토피 치료고 받을 수 있습니다.
이만하면 전국에서 제일 가는 장소가 바로 가평 축령산이겠지요.
안내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축령산으로 향합니다.
경기도 잣향기 푸른 숲 안내도입니다.
아름드리 잣나무에서 생산하는 피톤치드의 고장입니다.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고 명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무장애 나눔 길도 있습니다.
진입하다 보니 빨간 열매도 보이고 흰 꽃도 피기 시작합니다.
자연이 주는 멋입니다.
이제부터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온다는 아름드리 잣나무 숲입니다.
쭉쭉 솟아오른 잣나무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잣나무마다 담쟁이가 타고 올라갑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멋있는 담쟁이입니다.
소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를 송담이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는데 잣나무를 오르는 담쟁이도 약재로 사용하는지 모르겠네요.
나무 끝까지 오르면 잣나무는 고사를 합니다.
더 크기 전에 담쟁이를 제거해야 할 텐데요.
역시 잣나무 숲길로 걷는 길 정말 좋습니다.
걷기만 해도 건강한 몸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잣향기 푸른 숲에 화전민촌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너와집도 있고 초가집도 있고 물레 방아도 있습니다.
돌탑도 쌓아올리고 산속에 사방댐도 조성을 하였습니다.
사방댐이란 계곡에서 산사태를 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고자 만든 댐입니다.
담쟁이는 잣나무를 기어오르고
풀고비도 하늘 높이 크고 있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은 축령산 정상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느라 헉헉거립니다.
그래도 나무로 뒤덮여 그늘이 형성돼 다닐만합니다.
축령산 정상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축령산은 886.2m입니다.
뒤에는 돌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한쪽에는 옛 이정표가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정표가 부러진 채로 있습니다.
산꼭대기마다 삼각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측량의 기준이 되는 점입니다.
저 멀리 아침 고요수목원도 보입니다.
아침 고요수목원은 관광 100선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축령산 정상을 찍고 하산을 하여 절고개를 지납니다.
싸리꽃도 활짝 피웠고 개다래 꽃도 활짝 피웠습니다.
서리산 방향은 방화선을 구축하여 그늘이 없어 조금 덥습니다.
이곳도 계단을 따라 오르는 곳이 있습니다.
드디어 서리산 정상입니다.
서리산은 832m로 축령산(886.2m) 보다 조금 낮은산입니다.
서리산의 유래는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리산 정상을 찍고 철쭉동산으로 향합니다.
이곳은 남양주시 관할입니다.
철쭉동산으로 가기 전 커다란 바위가 나옵니다.
이곳에 뱀 출몰지역이라고 조심하라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비가 온 뒤에 뱀들이 몸을 말리려고 바위에 오르곤 합니다.
철쭉동산은 우리나라 고유의 철쭉으로 한반도 모형으로 가꾸어 놓았습니다.
아래 좌측은 현재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고 우측은 현장 안내도에 있는 것을 촬영하였습니다. 정말 한반도 모형을 하고 있습니다.
하산하는 길가에 단풍잎도 아름답고
고사리에 붙은 무당벌레도 아름답습니다.
개다래 꽃도 활짝 피웠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시원한 잣나무 숲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잣나무와 피톤치드 흠뻑 마시니 몸이 건강해집니다.
언제나 행복한 여행을 꿈꾸는 indongcho blog 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Congratulations @kyju!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Hive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Ranking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Support the HiveBuzz project. Vote for our propos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