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일상] 스토브리그와 롯데

지난 겨울 재밌게 본
드라마 중 하나는

남궁민님이 열연하신
스토브리그입니다.
(사실 용어도 이 때 알았네요)

정규시즌 개막 전
트레이드와 선수 영입 등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다룬 내용.

야구를 잘은 모르지만,
응원하고 치맥을 먹는 재미에

마산 야구장을 몇번
찾기도 했었습니다.

롯데드라마.png
출처:Naver

그런데 두둥~

만년 하위팀 롯데의
성민규단장님 행보가

드라마와 상당히 겹치는 가운데
(30대 나이의 최연소 단장, 파격 방출/영입/트레이드 등)

세상에나 KBO 개막전에
롯데가 무려 5연승을 하면서
단독선두에 랭크되었더군요.

이름도 특이한 마차도님의
맹활약도 재밌구요.

무관중 경기지만
신바람난 롯데팬들의 열기가
여기저기서 느껴집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고
초반의 선전에 불과할수도 있지만,

새로운 분위기를 가져오는데는
일단 성공한 듯한 모습에
티비로만 보는데도 두근두근 하네요.

2020년은 세상전체가
무척 힘들지만

동시에 여러모로 기대되는
움직임이 많은 해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건강한 에너지들이
축적되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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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도 개막전은 이겼어요^^ 개막전은..요..ㅎㅎ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외국서도 KBO 중계권을 살 정도라니 내심 기대가 되는 시즌입니다 :)
연님 바람처럼 건강하고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저도 기원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아~ 그랬군요! 새로운 변화는 또 사람 마음을 뜀박질하게하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