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작은텃밭에
보리수나무가 한그루있어요.
따기가 힘들어서
매년 빨갛게 주렁주렁 열리지만
안따고 지나가죠.ㅜㅜ
3~4년전에 큰맘먹고
왕창따서 청을 만들었었어요.
매실청 담는 커다란 통에
설탕 많이 넣고요.
따고 씻고 물끼 빼고
통에 담고 설탕 담고
진짜 중노동이였지만
양이 많아서 오래도록 잘먹고있어요.
기관지에 좋다는 보리수
액기스를 담아와서 음식할 때 잘쓰구요
달달해서 고기 양념할 때
매실청과 함께 꼭 쓰죠.
여튼 며칠전에 시골가서
엑기스를 담아내다 보니
청이 바닥을 보이려고 하더군요.
내년에는 새로
담아야겠다고 생각하다
일단 키가 더 크게 자란 나무가지
정리를 할겸 톱을 들고가서 잘랐어요.
그덕에 보리수열매(뽈똥)도
좀 따왔죠.
두통을 따서 한통은 전에
유자 나눠주신 언니께 드리고
한통은 집에 가져와서
쨈을 만들었어요
레몬도 넣고서
계속 휘젓으며 끓이고 끓이기!
씨앗때문에 고생 했지만ㅜㅜ
다 만들고나니 1통 반이나 나왔어요.
식빵사러가야겠네요ㅋ
즐거운 한주가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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