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살아남으셨는지요.
요새 지인들과는 안부가 아니라 생존 여부를 묻고 있습니다.
베트남하고 우리나라 사이 항공편들이 아예 다 끊어졌습니다. 경유로 들어간다 한들 다시 베트남에 들어오질 못하고. 서로 태국에서 만났다가 각자 베트남, 한국으로 돌아갈까? 이러고 있습니다.
이산가족 됐어요.
어처구니가 없어요.
와이프, 애기 걱정에 일도 손에 안 잡히고 잠도 잘 안오고, 저는 왜 네이버 댓글창도 아니고 여기서 댓글로 하소연하고 있는 걸까요. ~.~
어유ㅠㅜ하필 이런 시기에 ㅠ.ㅠ고생이시군요
부디 몸건강히 ㅠㅠㅠ가족들 꼭 만나게 되실거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