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자가교환 드레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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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곤볼 다 모았습니다. 엔진오일 자가 교환을 위한 준비는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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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을 뽑아낼 펌프입니다. 대용량 9리터짜리로 구매했습니다. 일반 승용은 많아봐야 4.5리터인데 작은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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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류 입니다. 오일필터, 에어필터, 연료필터 풀셋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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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엔진오일입니다. 이제 겨울이라 0w30 c3등급으로 선택했습니다. 괜찮으면 여름에도 쭉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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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입니다. 토크렌치에 물려서 풀고 쪼일때 필요한 놈입니다.

공식협력업체나 카센터에 엔진오일 교환 가격을 물어보니 비싸네요. 국산차는 싸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수입차라는 이유로... 결국 DIY의 길로 들어서게 하네요.

사진상의 구성품이 모두 약15만원정도이고 다음 교환때는 약6만8천원 정도면 가능할거 같습니다. 아내차까지 교환하면 장비값은 더 빠르게 빠질듯 싶습니다.

엔진오일 자가교환 준비하면서 가장큰 고민이 폐엔진오일 처리였는데요. 가까운 카센터에 가져다주면 그냥 받아준다는 얘기가 있어 여러군데 전화해 봤는데 다들 껄끄러워 하던데 그중 한곳은 10리터쯤 가져오면 1만원 요구하더라고요. 그냥 돈주고 처리하는게 서로 편할거 같아 그 카센터에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고 교환만 하면 됩니다.
두근두근 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