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일지] 11일차 - 20200225 화

in Korea • 한국 • KR • KO5 years ago (edited)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짧게 기록

1.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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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퇴를 하고 화요일 병가까지 내서 나름 여유로운 아침이라 밥을 해먹었다. 계란 볶음밥과 냉동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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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카누 카페라떼 한잔. 이상하게 꼬랑내 같은 것이 난다... 이번에 산 것 다 먹으면 다시 사지는 않을 듯.

2.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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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맥 딜리버리. 대부분의 배달음식이 혼자 시키면 배달비가 붙어 부담스러운데, 맥 딜리버리는 10000원정도 시키면 배달비가 붙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1인 세트를 시켰다. 콜라는 양심상 제로 콜라로 교환.

3.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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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본 도시락을 시켜봤다. 도시락 가격은 7500원으로 그리 비싸지 않은데 배달비 3000원이 추가... 나름 자가 격리중이라 직접 갔다올 수도 없으니 답답하다. 배달비를 뺀다면 양이나 질 면에서 나쁘지 않았다. 다만 플라스틱 용기가 많이 나온다는게 흠.

총평: 나름 자가격리를 위해 집에서 해먹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있는데 생각보다 건강하게 시켜먹을 만한 음식이 없다. 덕분에 세끼를 다 먹으니 살이 쪄온다. 일단 약을 먹는 동안은 어쩔 수 없으니 일주일만 버텨보자. 5시쯤 상사에게 내일 출근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뒀는데 전화하자마자 열이 살짝 나고 기침이 난다. 내일 아침에 경과를 봐서 다시 선별 진료소에 가든지 해봐야지... 증상이 심하진 않지만 만약 감염된 상태라면 다른 사람에게 옮길 가능성이 있어 너무 염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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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이런.. 밤늦게 보다가 급 햄버거 땡기네요...ㅎㅎ;;

ㅋㅋㅋㅋ 상하이 스파이스 버거 맛나네요 :)

엥 형 왜 자가격리중이여???

감기증상이 좀 있어서 이틀 쉬었음... 일단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