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오늘의 생존일기

  1. 한달간 외출이 없어서 바깥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커졌습니다... 나무는 어떻게 생긴거죠? 바다란 무엇입니까? 인간이외의 동물을 본 적이 언제 인지요. 허허허. 지구에 인간만 사는거 맞죠? 또다른 생명체가 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생각만 해도 소름! 그리고 지구는 평평하잖아영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돌잖슴?ㅋㅋㅋㅋ 지구 온 탑

  2. 1월 말에 샀던 kf마스크 70개로 아직까지 방어를 잘 하고 있어서 다행. 남편이 한번씩 약국가서 2장사오고. 마스크 5부제가 말이 많지만 확실히 길었던 구매 줄이 줄 긴했고, 시간도 덜 든다. 무작정 줄섰던 시절보다는 나은 듯하다.

  3. 주식 폭망이야기가 전해지고 IMF저리가라 하는 시기가 온다며 금과 달러를 사야한다는 글이 올라온다. 흠. 혹시나해서 하나은행으로 외화통장을 어제 만들어봤는데, 통장을 왔다 갔다 수수료가 더 드는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안전자산이긴 한데. 월요일에 은행에 전화해서 몇 가지 물어보고 다시 생각해보기로. 금은 이미 고점이라며 남편이 절대 사면 안된다고 극구말린다. 음...

  4. 삼성전자 주식 매수기회라며 사들이는 사람이 많다. 내가 생각하는 저점은 4만원초반 인데 다들 5만원초반에 사들이는듯 하다. 내가 생각을 잘 못한건지. 나는 더 기다려보겠다. 분명 더 심하게 떨어질 거라고. 그렇게 생각한다. 하긴. 재드래곤이 그 꼴을 가만보고 있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다 태우고 날리고 쑈를 하며 지키려 할것이다.

  5. 주식으로 대박나서 집을 샀다는 사람보다 코인으로 대박나서 집을 산사람이 훨씬 많다는것이 아이러니. 24시간 사고파는 것이 가능해서 그런걸까. 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표에서 코인으로 10억이상 번 사람은 상위 5%에 속한다는 내용을 본 적 있다. 등가교환. 그 만큼 잃은 사람도 많지만, 보통은 성공스토리가 더 눈에 띄는것 같다.

  6. 코로나가 주춤한듯 한데... 아기의 4월 어린이집 입소 보류를 다시 바꿀까 고민이 된다. 이랬다 저랬다. 이러다가 뉴스보고 또 집단감염 이야기가 나오면 5월에 입소시킬까... 아... 7월에 복직 못할거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

  7. 그럼에도 일상생활 하는 사람들. 위험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살짝 부럽기도 하다. 얼른 지나가렴. 바이러스~~

  8. 다음 일기에 만나요~ 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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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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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