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지막 글, 도박 첫번째 이야기

in #hope5 years ago

스팀잇을 시작한 이유가

첫번째도 두번째도 바로 돈이 목적이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녹을 받고는 있지만 녹이 쎈 편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여 큰 빚을 졌습니다.

회사 녹으로만 생활이 쉽지 않아 컴퓨터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이를 바로 디지털노마드라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데스크탑만 가지고 있어 그냥 '디지털'이라고만 할 수 있죠.
(노마드 = '유목민'이란 뜻)

서론이 긴데, 결국, 제가 이렇게 돈을 벌려고 하는 이유는 바로 '도박'때문입니다.

도박으로 인하여 많은 빚을 지고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습니다.

....

오늘은 도박의 위험성에 대하여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질문먼저 하겠습니다.
제 주먹에 모래알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맞추면 제가 1억을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틀리면 10만원을 주십시오.
맞추시겠습니까?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절때 맞추지 않습니다. 10억, 100억을 준다고 해도 맞추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도박을 하는 사람들도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도박을 하고 있지 않을 때 말이죠.

돈을 잃기 시작하면 결국 10만원을 주고 모래알 수를 맞추려고 할겁니다.

이게 바로 도박의 위험성입니다.

이길 수 없는 확률에 승부를 보는 것이죠.

저도 같은 경험을 했기에 이해를 합니다.

물론 지금은 이해가 안되지만 저 상황이 되면 저렇게 되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도박은 사람의 사고방식을 망가트립니다.

그 결과 망가진 사고방식으로 인하여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주는게 바로 도박입니다.

단언컨데 도박으로 딸 수 없습니다.

절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고싶은 말들이 많지만 오늘은 이 글을 마지막으로 남기고 이제 블로그 포스팅을 하러 가려고 합니다.

오늘 스팀잇을 처음 해보지만 블로그와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글을 쓰는 재미는 아마 스팀잇이 더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