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길을 걸어갑니다 벗꽃잎이 떨어지고 화사한 꽃이 피고 그 사이를 걸어갑니다.
기분이 좋은가요? 미소가 가득한가요? 몸이 가벼운가요?
어느날 내 앞에 뒷짐지시며 걸어가고 계신 어르신.....
입장을 바꾸어 놓고 내가 나이 많은 어르신이고 그 길을 걸어갔을때 신체적으로 가벼운지 무거운지...
또는 앞이 잘 보이는지.... 나무과 꽃이 어떻게 보이는지를 생각해봅니다.
시간은 그 틀에 맞추어 흘러간다 내가 무엇을 하던지간에....
나이가 들고 60대 라면 현재의 삶은 어떠한지.. 70대라면 현재의 삶은 어떠한지... 또한 80대라면 현재의 삶은 어떠한지... 풍족한가? .... 그 이상인가?... 비참한가?....
...생각해.. 봅니다...
지하철을 타던 버스를 타던 어르신들의 얼굴을.. 표정을 보게 됩니다. 그 표정은 포근한지... 불안한지... 쳐다보고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떠한가....
아마 이런 말과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창가를 보면서, 뒷짐지고 걸어가면서.. 커가는 애들을 보면서... 세상을 눈으로 봐라 보면서..
"나는 현재 늙어가고 있다, 10년전이 그립다... 아니 15년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 때는 무엇을 하고 살았나...
제대로 된 삶을 살았나? 젊었을때 해볼건 다 해 보았나> 그 도전은 무모했던 것인가? 후회하는 길을 걸어왔나... 놓친 부분이 있었을까.. "
시간을 되돌릴수는 없습니다. 많은 시간이 가고 노년이 왔을때 그 때는 어떠한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다시 한번 나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