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할 뿐 아니라,
이 세상에서 우리가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들을 적절하게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도구이다.
21C 역시 우리는 많은 문제들을 경험하고 있고, 그 문제들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뿐 아니라 복잡해 질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걸맞게 우리가 가진 지식도 그 문제의 복잡성 만큼 정교해져야 하지 않을까?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가 현재 축적하고 알고 있는 지식들은 대체로 20C에 디자인되거나 정리된 역사적인 유물들이다. 이러한 지식들을 가지고 현재의 문제들을 제대로 풀어 나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