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酒님! - 흥녀의 축제 즐기기

in #jejusns7 years ago (edited)

이번 포스팅은 제주대 축제 리뷰를 할까봐요!
축제는 5월 29,30,31일 총 3일간 진행되었지요.

대학생에게 축제란..삶의 단비와도 같은 존재라...
어떤일이 있어도 즐겨야만 하는 의무가 있어요.. 물론 저에게만 해당^^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서귀포에서 사는 친구는 1시간가량 차를 타고 올라왔답니다!!! 파뤼타임~~~~~~~~~~~~

[보기만해도 열광적인 축제 현장.jpg]

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우리는 하루 전부터 굶었다는
왜냐? 제대로 길거리 음식을 부시기위해!!!!


[시작은 소떡소떡->파꼬치->감자핫도그->회오리 감자->더더더jpg]

이렇게 길거리에서 먹고 사고 먹고 사기를 반복하다가, 잔디밭에 앉아서 다시 먹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2차전 스탓흐★

정부의 술 없는 대학 축제 방침에 따라서 술 없는 축제 얘기가 빠질 수 없는데요!

국세청은 학교축제 기간 동안 대학생들이 무면허로 주점을 운영해 주세법을 위반한다며
교육부에 협조를 요청하게 되었고, 교육부가 이를 받아들이게 된 거지요...ㅠㅠ
건전한 축제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반발도 만만치는 않아요..!
저 역시도 축제의 꽃은 술이라 생각하는 1인으로,
술이 없는 축제는 그냥 앙꼬 없는 찐빵..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BUT! 주점을 운영해서 학생들이 술을 판매를 할 순 없지만,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매해 마시는 건 문제가 없다고 해용..
그래서 이번 축제에는 많은 이들이 술을 사들고와..잔디밭에 앉아 음주를 즐겼답니다...^^


바람이 선선하고 너무 덥지도 않은 날씨라 너무 좋았어요
-> 스티커 타투 자랑☆

이렇게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재밌었던 축제...ㅎㅡㅎ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연예인 공연이죵..____
30일엔 길구봉구, 청하가 오기로 예정되어 있었어요!

청하를....기다리며...! 애처로이..손을 흔들고 흔들고 또흔들고.. 그냥 청하 존예롭고...dancing머신...muzik is my life....

이후 이어지는 EDM파티..DJ찬 신나...미쳐..!

그냥 보기만 해도 정신이 없다
뿌려주는 물도 정신없이 맞다보니, 그냥 홀-딱 젖고
하도 jump-jump해서, 땀에 젖고
핫함 그자체, 365일 축제였으면...

손 끝 point, 젖은 머리와 옷☆
옷은 버렸지만, 그냥 즐거웠으면 된거♥ 코 앞 기숙사에 얼른얼른 기어가자...!
하도 뛰었더니 종아리 근육이 쑤셔오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숙사 가서 열심히 머리 말리고, 옷을 갈아입고
또 다시 저흰 시청으로 내려가 떡볶이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마신 듯, 흥이 돋는 김흥녀.
정신없음의 콜라보. 그냥 청춘이라 행복합니다♡
영원히 대학생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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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즐기셨네요 ㅎㅎ

축제는 후레이.jpg
축제는 사랑...

정말 재미있어보이네용~~ 다음엔 함께 하고싶어요^^

좋지요..^^ 다예랑 함께 할까봐요..헷

젊음이 멋져요! 아... 대학교 축제를 갔던게 언제였던가요...><
소통하며 지내요!

24.jpg

ㅎㅎㅎㅎ졸업을 하기가 싫어지네용! 소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