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님들! 스팀잇 뉴비 고미입니다!
우려스러웠던 태풍 솔릭도 우리가 걱정했던 것보다 피해를 덜 주고 가서 다행인 한 주 였습니다.
제가 지금 있는 곳이 철원인데 이 곳에서는 가랑비 조금 맛 볼 수 있었네요.
덕분에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ㅎ
어떻게 일주일이 지났는지 모를만큼 정신없는 일주일이였습니다.
누군가가 어떤 일을 했을 때, "아 그 때 그랬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 때로 돌아가면 더 잘 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이 안 들면 정말로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하던데, 이번주가 그랬던 거 같습니다 ㅎ
체감은 짧았고, 정신적으론 길었던 평일이 끝나고 꿀맛같은 주말을 보내려는데 아뿔싸.
당직이 있네요! 이 놈의 근무는 왜 이렇게 자주 돌아오는지. 그래도 다행이 주간근무여서 12시간 동안 업무도 하고
밀렸던 독서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이크임팩트 대표 '한동헌'씨 외 10명의 강연을 엮은 '청춘 고민상담소'
이번 근무간 읽었던 책은 10명의 강사가 강연한 내용을 엮어놓은 '청춘 고민상담소' 인데요.
말 그대로 제 또래의 청춘들이 살면서 자주 느끼는 것들에 대해 고민을 상담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주는 책입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얘기의 연속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 뻔한 얘기를 누군가 해줌으로서, 공감하고 그 속에서 힐링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읽어볼만 하다고 생각되요. 사실 이 책은 마트에서 4권에 만원 판매 이벤트 할 때, 또 쓸데없는 책 소유욕이 발동해서 샀던 책인데요. 찬찬히 읽어보니 사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한 번 시간날 때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일요일인 오늘은 처음으로 의정부에 가봤습니다. ㅎ
의정부 부대찌개는 참 즐겨먹었으면서도 의정부라는 도시는 생소했네요.
의정부역에 있는 신세계에 가서 영풍문고 책 구경도 하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선후배와 함께 '너의 결혼식'도 보고.
참 누군가에겐 소소한 일상이 수 있지만 저는 이렇게 일주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황금같은 주말, 우리 스티미언님들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과정이야 어쨌든 행복과 즐거움 가득한 날들이셨길 바랍니다.
- '너의 결혼식' 꼭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남자분들에게 좀 더 와닿는 영화가 아닐까 하네요.
저는 최근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 봐서인지 더 감정이입이 되고 많은 걸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셨군요...
더 좋은 여자친구가 나타날겁니다...ㅋㅋ
원래 요즘 젊은사람들 말로 "똥차가고 벤츠온다면서요.."ㅋㅋㅋ
네 ㅠ 다만 싸우고 그런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니 자연스레 헤어진 것이어서 더 슬플 따름입니다 ㅠ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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