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군입니다.
아침에는 집안 일을 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제일 달라진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결혼전에는 주말 아침 일어나서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하고 싶은 일을 하지만 그냥 쭉 하고 싶은 일만 하면 되는 것과 일정시간만 하고 집안 일을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침에 책도 좀 보고 간단하게 글도 쓰고 하다가 아들이 일어나면 케어와 집안일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밥도 먹이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주말엔 아내도 좀 쉬어야죠! 다 ~ 하고 나니까 속이 시원하네요 ㅎ아들과 놉니다.
아들과 놀다보면 장난감으로 놀다가 몸으로 놀다가 영상을 보여주게 됩니다.
사실 걱정입니다. 자꾸 영상을 보려는 시간이 늘어나서..
물론 유투브 키즈에서 배우는 말이나 행동들도 참 많아서 순기능도 있지만
순기능이 있으면 당연히 역기능이 존재합니다. 우선 제일 걱정되는 건 눈건강입니다.
우리 부부 모두가 시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부분인데요.
좋은 시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기에 영상시청이 걱정이 되는 것이죠.
조금씩 멀리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습니다.책 다 읽고 다음 책으로...
고도로를 기다리며를 순식간에 다 읽고 집에 꽂혀있는 여러 책 중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EBS 나온 자본주의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반도 읽지 않았지만 경제에 관한 개념을 잡아주는 필독서가 아닐까 싶네요.
우리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읽다보니 저도 참 많이 속고 살았군요.
다 ~ 순진하네요.여름에는 부산 밤바다.
부산의 밤바다하면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은 해운대, 송정, 광안리가 대표적인 곳인데.
요즘은 바다를 끼고 이쁘게 정리된 곳이 많아서 바다가 보이는 곳 어디라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부산 밤바다를 느끼고 왔는데 카페들도 많고 시원한 바람에 뻥뚫린 캄캄한 바다 참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누구와 가느냐겠죠.
맥도날드의 드라이브쓰루
드라이브쓰루는 정말 사랑입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아도 되고 간편하게 받아갈 수 있으니까요.
사실 패스트푸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아주 가끔 이용하는데 갈때마다 친절함에 반하고, 간편하고 편리함에 반하게 되네요.
토요일은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하루하루가 가고 다시 회사를 나가야할 시간이 다가오면서 마음이 불안해지고 있습니다.
특별한 것도 없고, 하던 일을 계속 하던건데 쉬다가 간다는 자체가 스트레스인가 봅니다.
최인철 교수가 이야기 했던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들이 작으면 불행하다고 했는데..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싶네요.
이럴때 중요한건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는 것이죠.
그럼!
작은 것에도 행복함을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