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이 버크셔헤서웨이 연레 주주총회에서 구글과 아마존, 두 기업의 주가가 이렇게 많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한 것은 실수였다고 말했다. 버핏은 구글에 대해 몇해전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인 보험회사 가이코가 구글에 검색광고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봤는데, 그때 유망한 회사라는 걸 인식햇어야 했다고 아쉬어했다. 아마존에 대해선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CEO)가 이뤄낸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는 그 기적이 계속될지에 대해 따져보다가 투자금을 걸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버핏회장은 이날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해 아마도 쥐약을 제곱한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버핏은 필자가 잠시 기웃거렸던 2013년 주식시장에서 발견한 스승이었다.그를 존경했고, 지금도 존경하고 있다.그는 기술주를 알지 못해 투자하지 않는다고 했던 젊은 시절의 발언들을 최근 철회하고 있으며, 애플 등에도 투자하면서 기술주에 대해 다소 긍정적으로 변화중이다.
버핏은 주주총회에서 구글과 아마존에 대해 후회를 했는데, 후회한 이유가 나와있다. 버핏은 항상 비트코인을 비판해 왔다. 주식과 대립각을 세우는 비트코인에 대한 견제인지, 아니면 순수한 거장 투자자로서의 견해인지는 알 도리가 없으나, 주의깊게 살펴볼 부분은 비트코인을 비판하되 그 근거가 제시되고 있지 않다.
기술주에 대한 버핏의 투자견해에 변화가 생긴 것처럼, 근거없는 비트코인 비판은 버핏이 훗날 비트코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후회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고령이라 건강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