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섯번 본 영화이다.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을 개척하기위해 동면중인 5000명의 승객을 태운 우주선이 항해도중 고장으로 승객 한명이 동면에서 깨어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동면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1년을 버티다 자살을 결심한다.
자살을 할려는 찰나 보게된 동면중인 한 여성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된다. 항해기간이 80년이 넘게 남은 상태에서 결국 그 여성의 동면을 풀었다. 곧 둘은 서로 관심을 갖게 되고 사랑에 빠지지만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동면을 푼 것을 알게된 여성은 당신은 살인마라며 미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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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주선의 상태가 점점 이상해지는데 때마침 우주선의 책임자인 승무원이 깨어나고 우주선에 이상이 생긴것을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 우주선이 폭팔하여 모두가 죽게 될 절체절명의 순간에 남자주인공의 희생정신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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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대사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오늘은 선명하게 머릿속을 파고드는 대사가 있었다. 그것은 지구를 떠나려는 여주인공의 가족이 여주인공한테 남긴 영상메세지의 한마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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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근사한 일을 해야만 행복해지는 건 아냐 그냥 삶을 즐겨 모험도 해보고 사랑해 오로라, 바이
나는 현재 무언가를 이루기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중이다. 어떤 형태로든 나는 그것을 이루겠다고 하며 시간을 재촉하고 있었다. 하지만 영화속 저 대사한마디가 내 마음을 설레게 했다. 꼭 근사한 일을 해야만 행복해지는 건 아니라는 것 그냥 삶을 즐기라는 것 얘기
지금 내가 놓치고 있는 무엇이 있는지 돌아보게 하는 대사였다.
저도 이 영화 감명 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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