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언제까지 '뉴비'를 달아야 할까?

in #ko-kr7 years ago (edited)

감사하게도 볼품없는 글쟁이의 팔로워가 100명을 넘어섰다. 매일 어떤 글을 써야할까 고민하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내가 고민에 빠진건 '태그'에 대해서다.

스팀잇을 시작한지 두 달이 다 되가는데 난 언제까지 '뉴비'태그를 써야 할까?

팔로워가 200명이 넘어갈 때?
내 스팀파워가 스스로 영향력이 있다고 판단 될 때?

뉴비의 기준이 무엇일까? 사실 아직 스팀잇을 잘 모른다.
부끄럽지만 그냥 글이 좋아서 쓰는거고 가상화폐 시스템이나,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어떤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선 관심도 별로 없고 공부도 하지 않았다.

금융자본주의 시대에서 나는 모니터에 위에 숫자로 환전되는 화폐에 대해서도 아직은 어리숙한 '뉴비'일터인데 가상화폐는 아직까지 내 삶의 주변환경에 직접적인 체감을 느끼게 할만큼 가까이 있지도 않은것 같다.

내 글이 인정받아서 그걸로 돈을 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겠지만, 스팀잇이란 파도를 어떻게 타야 대형고래가 될 수 있는지 공부하였을 때 나온 글을, 돈이 지배하였을 때 나온 활자로만 남은 내 글을 나는 마주할 자신이 없다.

조금은 변명 같지만 아마 난 계속해서 '뉴비'로 남지 않을까 싶다ㅋㅋㅋ 이 태그를 계속해서 사용한다는 건 다른 문제지만 적어도 kr-newbie는 내 초심을 대변하고 있는 하나의 상징적인 태그라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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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다시는게..ㅋㅋㅋㅋㅋ

그럴수도있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