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속에 갇혀 회사업무에 고민하고있는 한 남성의 그림이 그리 낮설게 느껴지지않는다.
대한민국의 회사문화에 대하여 여러차례뉴스화되고 기사로 나오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개선이 되고있다고 절대 신뢰가 되지 않는다.
나 또한 한국의 여러 환경에서 직장생활을 경험하였으며 외국의 직장에서도 경험을 하였다.
하지만, 한국의 직장문화와 분위기는 다소 많이 차이가 있고 이상함을 느낀다.
첫번째.
한국직장문화는 개인의 사적인부분을 업무적인 부분과 연관시킨다는 것이다.
가족관계,취미,특기,관심사,외견등을 파악후 사내 업무적인 부분과 연관시키는 경우가 많다. 아무런 관계없는 개인사적인 부분과
관계지어 업무와 연결짓는 이상한 문화(결혼관계,키,개인정보등등),,회사업무와 무슨관계가 있다는 것인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여주며 오로지 업무적인 실력으로 판단하는 외국회사와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낀다.
두번째.
라이어는 어디나 존재한다.아니,지금까지의 한국의 직장을 경험하였을시 거짓말을 하지않는 사람이 없는곳이 없었다.
즉, 누군가는 거짓말을 한두가지씩 하고있었으며,어느 결정적인순간에는 자기자신을 속이는, 가족까지 파는 거짓말까지 서슴없이하는
사람까지 보았다. 그러한사람들의 최종목적은 결과적으로는 단 하나.
현재 그 사람이 회사에서 자리하고있는 위치를 지키기 위해 뭐든지 불사하는것이다.그렇게 까지 자신과 동료,타인을 속여가며
번것은 회사에서 받은 월급이겠다. 그후 그사람은 그월급을 가족에게 가져가 뭐라고말하며 전달할까.
굉장히 힘들게 일해서 벌어왔다고,또는 경쟁에서 이겼다고 말하겠지. 더 큰문제는,
그러한 라이어들끼리의 연합(?)관계같은 무리가 사내에 항상 존재한다라는것.
세번째.
일명'핑퐁문화'는 당연한것처럼 되어있다.
골치아픈문젯거리가 생길시, 남탓네탓을 돌리는것은 일반적인 사내분위기로 되어있다.
그 화제거리를 보고있자면 정말로 한심하기 짝이없다. 사내 각 부서별간의 지나친 이기심과 의견제안과는 엄연히 다른것이다.
모든회사가 그렇다 라고 말한것은 아니지만,
혁명이라고하는 시점에 있어 한국의 직장내 문화와 분위기도 조금은 달라져야하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