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윗!! Segwit

in #koreasegwitblockchain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OMB(oh my bit) 오마이 비트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그윗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최근에 코인베이스 트윗에 올라온 세그윗에 관한 내용 보셨나요? 

   최근에 코인베이스와 비트파이넥스에서 세그위 프로토콜을 지원하기로 했고 성공적이라고 알려왔네요!  



 그런데.. 세그윗 세그윗 많이는 들어 봤는데,..  뭐지 좋은 건가? 호잰가? ;) 

 이게 비트코인에 호재인지 악재인지 판단하려면 개념정리 정도는 해두셔야겠죠?

 세그윗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 세그윗이 무엇을 해결하려는 기술인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블록체인 확장성(Scalability) 


 확장성이란 쉽게 말해 얼마나 빨리, 얼마나 많이 거래가 가능하냐의 문제입니다.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만들어진 비트코인은 개인 간의 저렴하고 빠른 금융 거래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초창기에는 사토시의 의도대로 비트코인으로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개인 간의 P2P 거래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특히나 비트코인의 가격이 절정이었던 작년 말부터 올해 초에 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수료는 건당 5만 원까지 늘어났고 송금거래가 길게는 3일까지 걸리기도 했습니다. 

         https://www.peakprosperity.com/blog/113638/crypto-webinar-round-2-jan-14-2018-noon-est - 출처 


 비트코인의 초당 거래량은 7개 VS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비자카드는 24,000개   차이가 엄청나죠?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코인의 실생활에 상용화 위해서는 반드시 확보해야 할 부분이죠. 

 이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블록크기를 키워라!   


비트코인은 블록사이즈가 1M로 정해져 있습니다. 블록사이즈가 작으니까 거래내역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한정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거래 처리속도가 느리겠죠?  

 이를 위해 블록 사이즈를 키우자는 제안들이 있었습니다. 블록사이즈를 키우는 것은 보안성문제와도 연관되기 때문에(DDoS), 이에 대한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논쟁이 많았습니다. 블록사이즈를 키우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들과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로 나뉘어서 의견 대립을 많이 했죠. 그리고 하드포크를 통해 블록을 분리해 나간 비트코인 캐쉬와 비트코인 골드가 대표적이죠.  


둘째, 블록안에 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담아라!


  블록사이즈를 키우는 것보다는 조금 더 보수적인 개선방안 같습니다. 세그윗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기술입니다.   

 세그윗의 문제 해결방법! 


  보통 블록 안에는 전자서명과 거래내역이 함께 담깁니다.   세그윗은 블록 안에 데이터용량을 꽤 잡아먹는 전자서명 부분을 블록체인 밖으로 빼내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데이터 공간이 더 확보되겠죠?   

밖으로 나온 부분은 새로운 데이터레이어에 담고 내용이 쌓이면 블록체인과 동기화 시켜나가는 것입니다.  

 블록 안에 남은 공간은 더 많은 거래내역을 담을 수 있겠죠?  

 이러한 세그 윗을 통해서 거래량, 속도, 비용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의 수수료가 올라가는 문제도 거래 가능량이 한정 되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거래처리가 되고 싶으면 더 많은 수수료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한계  


세그윗이란 기술도 블록체인이라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공간 밖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기 때문에 ‘밖에서 처리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와 같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러한 기술적인 미비함에도 불구하고 대중성 확보를 위해서는 필요한 기술이고, 미비한 부분들도 점차 기술자들이 보완해나가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