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리뷰[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agawolf (63)in #kr-animation • 6 years ago

애니리뷰[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샤프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2011년 1월 12에 방영되었으며

12화 구성에 15세 관람가이다

마법 소녀물 이라 하면 두드러기가 돋는 장르기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

평이 좋기에 시청했다가 제대로 가슴 졸이며 봤던 애니이다.

줄거리

조금 소심하고 우물쭈물거리는 평범한 소녀 카나메 마도카는 어느 날 수수께끼의 큐트한 생물 큐베를 만나서 '마법소녀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도카는 어른스럽고 믿음직한 선배 토모에 마미, 밝고 명랑한 친구 미키 사야카, 쿨시크한 전학생 아케미 호무라와 우정을 나누고 함께 마을을 지켜나가면서 성장해 간다.

등장인물

[카나메 마도카]

짧은 트윈테일의 분홍머리 마도카 착하고 순진하게 생겼으며 실제로도 매우 착하다. 작중 친구들이 먼저 마법소녀가 되어 마녀들과 싸우는데 일반인의 몸으로 도와준다고 따라다닌다.
반에서도 상냥한 성격과 친근한 성격으로 주변과도 잘 지내는 편이다.

[아케미 호무라]
전학생으로 전학온 호무라. 흑발과 차가운 눈빛 날카롭고 차가운 이미지다.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게 막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매우 소심한 타입이었지만 마도카가 말을 걸어주면서 점점 자신감을 찾는다.

[큐베]
마법 소녀물에 항상 등장하는 서포터 같은 존재인 큐베. 감정이란것이 존재하지 않아 감정을 가진 인간에 흥미를 느끼지만 공감하지 못한다,

(어후 난 이장면 이후의 씬 때문에 어른용인가 했다… 하지만 요건 그저 빙산의 일각이야)

어른들을 위한 마법소녀물이라 불리는 애니

'아니 마법소녀물인데 어른들을 위한 마법소녀물 이라고?'

'어떤 내용이길래?' 라는 궁금증이 절로 들어서 시청을 했었다.

줄거리와 케릭터 소개로는 전혀 상상이 안되겠지만

아주 꿈도 희망도 없는 스토리 전개를 자랑하는 애니이다.

왜 그렇게 느껴지냐면…

(순딩… 사야카 나중에 어떻게 변하나 지켜봐주자)

마도카의 절친인 미키 사야카의 경우

미키 사야카는 소꿉친구인 카미조 쿄스케란 소년을 짝사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카미죠 쿄스케는 사고로 손가락을 다쳐서 바이올린 유망주에서 하루아침에 꿈을 접어야하는 상황에 빠진다.
매일 병문안을 가던 미키 사야카는 마법소녀가 되면서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에 쿄스케의 손가락을 낫게 하면서 마법소녀가 된다.
그랬더니 친구인 히토미가 카미죠 쿄스케에게 고백을 해서 연인이 된다.
말그대로 죽 쒀서 멍멍이 준 꼴. 문제는 그 죽 만든 대가로 목숨 걸고 싸워야 한다는 것…..

(멘탈 강한 쿄코 하지만….)

다음으로 사쿠라 쿄코의 경우 목사의 딸로 나오는데
아버지가 전도하는 내용이 사람들에게 배척받아 이내 가정생활에 위기가 온다.
이에 그녀는 마을사람들이 아버지 말은 뭐든지 믿게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된다.
그러다 아버지는 자신의 딸이 빈 소원 때문에 신도들이 광신도가 되었다는 걸 알아버리게 된다.
여태껏 자신이 전도하던 내용의 정반대로 설파해도 신도들이 곧이곧대로 믿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정줄을 놔버린다.
결국 교회에 불을 지르고 가족과 동반자살을 시도한다….

마법소녀들 인생이 왜이리 기구할까….
생각했는데 애니를 보면 볼수록 더 가관이다
마법소녀는 사실 세상을 멸망시키는 마녀의 초기 단계이고
더 나아가 우주 인과율 법칙을 위해 인간의 개체 수를 줄이려는 계획의 일부분이라는 사실이다.
(덜덜덜…. 사실 전부다 함정이었던 거야…. 소원은 멍멍이 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