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미술 선생님이시네요~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
대학 미술 동아리 활동을 할 때, 그림을 싫어하고 너무 못그린다는 한 친구가 생각나네요. 어릴적 그림을 성적으로 매기던 그 시간들이 억울해서, 그래서 그림을 싫어하게 된 그 이유가 억울해서 가입했답니다. 그림을 있는 그대로 알고 싶고, 만나고 싶어서 ... 그리고 즐거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림에 대한 거부감을 솔솔 털어버린듯 합니다. 다행이고,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림은 관찰이고, 애정이고, 멋진 표현 수단인데 ...
동아리 활동은 정말 즐거우려고 하는 거잖아요. 혼내는 사람도 없고.. 친구분처럼 그런 곳에서 배우는 미술이 진짜 미술이죠. 부담없이 이것저것 다 실험해보고 아니다싶으면 관두고 또 다른 것을 시도하고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방식의 교육이기도 하구요. 그 과정을 겪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버린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수업도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