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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시회를 했다.

in #kr-art7 years ago

쪼야님 멋져요, 대단하셔요. 그런 용기도 정말 부럽구요.
저는 뭐랄까, 저 자신이 항상 방구석 여포라고 느껴져요. 결국은 이것저것 건드려보고, 국내에서 한 가지 길을 꾸준히 걷고 있긴 하지만, 해외 어디에서 인정받지도 못하고 제가 용기있게 그런 곳으로 떠나본 적도 없고. 모든 걸 버리며 경험을 쌓기 위한 모험도 한 번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전 이렇게 세상 각지를 여행하며 예술을 펼치는 사람이 무척 부러워요.
쪼야님에게 이 스팀잇이, 타지에서의 불안한 생활에 하나의 완충제가 될 수 있다니 정말 기뻐요. 앞으로도 스팀잇이 많은 예술가들의 안전망이 되어줄 수 있으리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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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콘님 감사해요 ;ㅁ; 전 사실 한가지를 꾸준히 하는 사람이 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배가본드의 무사시처럼! 케콘님은 그런분이세요!! 꿋꿋하게 자기길을 가는!! 너무 멋있고 닮고 싶은 사람이니깐 그런 생각이나 부러움은 거둬주세요~

그리고 스팀잇을 만난건 저한테 정말 행운인거 같아요. 케콘님처럼 좋은 분들도 만나고 방세도 내고 ;ㅁ; 좋은 기회도 많이 얻고 또 용기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요즘 너무 행복해요~^^ 정말 저처럼 많은 예술가들이 스팀잇에서 용기와 밥값(?)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