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넘 - 위대한 쇼맨' 후기!

in #kr-art6 years ago

안녕하세요~! '바넘 - 위대한쇼맨' 후기를 이제야 남겨봅니다. 간단하게 핵심정보만 알려드릴게요. 우선 자리 정보부터 알려드려야겠죠? 저는 1층 14열 7번 자리였어요. VIP석이긴 한데 약간 외진곳이지만.. 그래도 나름 VIP석이라서 무대는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얼굴까지 자세히 보려면 역시 오페라글라스를 빌려야겠죠?

()

14열 7번자리는 나름 VIP 석ㅋㅋ


배우는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역에 김준현, 아모스 스커더역에 이창희, 채어리 바넘역에 김소향, 제니린드역에 신델라였습니다! 뮤지컬을 많이 보는 편은 아니라.. 조금 생소한 이름이 몇분 있군요! 아무튼 좋은점 보다 아쉬웠던 점 위주로 한번 나열을 해볼게요!

  1. 무대 장치의 변화가 거의 없다.
    흠.. 위대한 맨인데 무대에서 보여주는 쇼는 거의 없어요. 거의 1~2개의 배경으로 우려먹는 수준? 저렴한 뮤지컬도 아닌데 말이죠..

  2. 주인공역 김준현 배우님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역을 맡으신 김준현 배우님이 너무 아쉬웠습니다.저음에서 딕션을 너무 누르는 느낌이라 가끔 듣기 거북하거나 잘 안들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대사의 반은 그냥 추측해서 들은 정도 ㅠㅠ

  3. 아모스 스커더역의 이창희 배우님
    사운드엔지니어의 믹싱이 잘못된걸까요? 목소리가 오케스트라 악기소리 때문에 잘 안들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특히 후반부에서는 더욱더

  4. 점심에 먹은 초밥
    공연과는 관련없지만 ㅋㅋ 점심에 먹은 초밥으로 인해 식중독증세가 오면서 공연중간부터 고생을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더 부정적으로 공연을 봤을수도 있겠네요 ㅠㅠ 아직 몸은 완쾌되진 않았어요.

전체적으로는.. 나쁘진 않으나 생각보다 별로? 이정도로 간단히만 쓰려고 합니다. 아직 휴식이 필요한때라..
그나저나 시간되면 휴잭맨이 나온 영화 위대한쇼맨을 한번 봐야될 것 같아요. 거기서도 이렇게 허접(?)한 무대를 보여주는지~

Sort:  

식중독이 심하게 오셨군요
어서 쾌차하세요 ㅠ

영화가 아니라 뮤지컬이군요~

생각보다 별로였나보군요..
영화 위대한 쇼맨은 나름 재밌게 봤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