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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zzoya's drawing 96] 나는 어떤 사람인가.

in #kr-art7 years ago

손그림이 강남 유명 성형외과 원장님을 만나서 다시 디지털로 재탄생한 느낌입니다. 예리하게 팔뚝 굵기까지 딱 완벽하게 성형하셨네요. 제가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를 선호하지만... 이번에는 디지털 그림입니다. ㅎㅎㅎ

손그림에서 디지털로 바뀌면서 컨셉은 비슷하지만 외모가 바뀌는 것은 그림 그릴 당시의 마음가짐이 바뀌어서 그런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보기도 합니다. ^^; (캐릭터가 일종의 자화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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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강남 언니로 재탄생! +,.+ 성형과 완벽한 몸매를 한방에!!! (저렴한 가격으로 모십니다) 하늘님 강남언니가 이상형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또 이상한쪽으로 몰아감ㅋㅋㅋㅋㅋㅋㅋㅋ)

컨셉이 변하진 않았지만 마음가짐은 확실히 달랐던거 같아요. 손그림 그릴땐 정말 더 그로데스크하게 그리고 싶었고 디지털화 하면서는 예쁘게 그리고 싶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저 좀 예쁘게 봐달라는 바램일까요? ^^;;;;)

성형은 자유고 성형에 대한 개인의 선택은 존중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성형해서 이뻐 보이는 것보다 성형 안해서 좀 덜 이뻐 보이는 것이 나은 것 같습니다.

본인의 외모 있는 그 자체로서의 아름다움이 더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그런 사람을 더 좋아한답니다. ^^;; 강남 성형 언니는 제 이상형과 거리가 아~~~~~ 주 멉니다. ^^;;;

역시 손그림과 디지털 그림 그릴 때 마음가짐이 달라졌군요. ㅎㅎㅎ

저 좀 예쁘게 봐달라는 바램일까요? ^^;;;

저 말고 zzoya님을 이쁘게 봐주시는 분들 많으니깐... 저는 거기서 빠질께욥.
그림은 예쁘게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

하늘님은 빠지시다니.......... ;ㅁ; (섭섭...)

오늘 무진장 바빠서 피곤에 쪄들어서 밝고 에너지틱한 후기 글이 안써질까봐 일부러 후기도 안올리고 있구만유~ 제가 얼마나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쪼야님 그림을 그러니깐 너무 섭섭해하지 말아요. 다시 말해드릴께요. 제가 얼마나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쪼야님 그림을 ^^

하늘님 오늘 피곤하셨군요!! ;ㅁ; 쪼야 박카스라도 드릴게요!!^^
근데 하늘님 좋아하는게 저예요? 제 그림이에요? 둘다라고 말해주실꺼죠? 흐뭇 (내심기대ㅋㅋㅋㅋ)
flight.png

나도 모르게 순간 영구 블록체인 당할뻔했다. 이번 생에 결혼은 포기했어도 언제 있을지 모르는 연애는 준비해둬야 하는데... 댓글 블록체인 당해서 평생 연애도 못할뻔 했네. 댓글 읽고 박카스 그림보는데... 박카스 그림 보고 눈동자가 불안정하게 흔들리면서 나도 모르게.... 순간....아, 진짜 조심해야지.

(심호흡을 여러차례 하고 난 뒤) 와~ 진짜 고마워요. 박카스 그림에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아요. 휴대폰 배경화면에 넣어야겠어요. 힘들 때마다 이 그림 봐야겠어요. 박카스!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저는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해요. 너무 좋아. 쪼야님 그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다니 다행이에요! (만족만족) 힘들때마다 보시면서 힘내시면 좋겠어요~^^ (음성지원도 하고 싶네요! 화이팅화이팅! >,.</) 역시 정말정말 좋아해 주셨군요! 제 그림을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