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로나 19로 생긴 휴가(?) 기간 동안 3권의 추리 퀴즈 책을 읽었다.
- 셜록홈즈 추리파일 미해결 미스터리 사건 150
책 제목에 낚였다. 이 책은 추리파일이라고 나와 있어서 추리 퍼즐 처럼 보이나 대부분의 문제는 수학 퍼즐[방정식 세워서 계산하는 문제나 경우의 수, 확률 문제들] + 영국 상식[영국 지명, 위치, 영국과 미국의 문화적 차이를 기반으로 한 문제] + 영어, 라틴어 상식 + 과학상식[은근히 과학 상식 문제가 많이 나왔다.]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단 책 전개를 홈즈와 왓슨 그리고 셜록홈즈 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등장해서 친근감은 있는데 ㅋㅋㅋ 수학 퍼즐이라고 하기에는 먼가 좀 부실하고 [일단 풀이도 그렇고 문제도 ㅋㅋㅋ 나이 계산 문제들이 꽤 많은데 9와 3/5 나이 이런건 뭥미? ㅋㅋㅋㅋ] 영어 단어 글자나 영국 지명 관련된 문제들은 ㅋㅋㅋ 과학 상식들도 단편적인 것들을 가지고 만든거라 좀 아쉬웠다. 그래도 셜록홈즈와 왓슨의 대화를 통해 나름 각 문제들별로 스토리가 있어서 셜록홈즈의 팬 입장에서 가볍게 즐길만한 책인것 같다.
- 황세연 IQ 추리퀴즈 프로젝트/ EQ 추리퀴즈 프로젝트
지난번의 탐정퍼즐 소개 의 2번째 책의 원본이라고 해야 할려나? 여기에는 지난번 책 보다 더 많은 문제가 소개되어 있다. 생각보다 추리퍼즐 관련 모임들이 크고 많은 것을 느겼다.
이 책은 상당히 재미있고 또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직접 추리하고 상상을 하면서 또 저자의 풀이와 비교하면서 읽으니 재미가 배가 되었다. 저자는 유명한 트릭의 경우 관련 추리소설내용들을 언급해 놓았는데 그것을 통해 추리소설의 역사와 또 트릭의 역사 등에 대해서 흥미가 생겼다. 흠.. .점점 이런 것에 빠져서 이제는 범죄심리학 이런것들을 공부(?) 하게 되려나?
저자인 황세연씨가 사실 추리소설가이다. 가장 최근 작품은 작년의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란 책으로
황세연씨의 추리퀴즈 프로젝트 책이 마음에 들어서 유투브 영상을 보고 도서관에서 빌려놓았다.
한 때 학창시절 꿈이었던 탐정... ㅋㅋㅋ 코로나 19 덕분에 집에 갇혀 소소하게 어렸을 때의 꿈을 풀었다; ㅋㅋㅋ 웃어야 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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