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책을 읽다] 눈 먼자들의 도시 - by 주제 사라마구

in #kr-book5 years ago

눈뜬 자가 보기에, 눈먼 자들이 우왕좌왕하고 별일 아닌 걸로 다투고, 모두 상생할 길이 있는데도 탐욕 때문에 파멸로 들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우습겠어요. 그리고 얼마나 슬프겠어요. 아마 신이 인간들을 보는 심정이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