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보팅 고맙습니다. ^^ 좋은 책 잘 고르셔서 재미있게 읽으세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시니까 영어로 된 유아도서를 아이들에게 읽어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전 영어로 된 책 읽어주고 우리말로 다시 번역해서 읽어줘요. 유아도서는 쉬워서 동시번역이 가능하답니다.
예를 들면 "I like apples. 난 사과 좋아해." 이런 식으로요. apple 이라는 단어 읽을 때 그림책에 있는 사과를 손가락으로 짚어주고요. 그러면 아이들이 쉽게 영어단어에 익숙해져요. 굳이 따로 단어를 안 외워도 책을 보면서요. 또 영어를 이해 못해도 바로 우리말로 번역해서 읽어주니까 책 내용도 재미있어 하고요.
이런 식으로 유아도서를 읽으면 따로 단어 공부를 안 해도 간단한 색깔, 모양 등에 대한 영어단어는 금방 익혀요. 갑자기 적으려니 유아도서 제목이 잘 기억 안 나는데요.
Mo Willems의 비둘기 시리즈(만 2, 3살)나 piggy & elephant 시리즈(만 4, 5살)도 좋고요.
Eric Carle 의 그림책들 (바쁜 거미, 개똥벌레, 캥거루, 동물 등등 시리즈가 많아요.)도 좋습니다. 이것도 만 2~5살까지.
Leo Lionni의 그림책은 그림으로 상을 받은 작가라 그림이 예쁘고요.
Tad Hills의 Duck & Goose 시리즈도 좋아요. 만 2, 3살용이요.
아마 한국 영어도서 카페나 서점에 가면 더 좋은 정보가 많겠죠? ^^;;
그렀군요. 사실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부터는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면 영어 싫어 하네요. 그래서 영어 읽어주고 한국말로 해주면 그렇게라도 봐서 그렇게는 가끔 읽어주는데 이렇게 번역해서 읽어줘도 되나 싶었거든요~^^ 이렇게 조언도 해 주시고 감사해요. 출장 복귀하면 영어도 매일 한권씩은 읽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