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이만큼 먹었어도, 아직 참 준비가 안 됐구나 싶을 때가 있어요.
이 책에서는 저자가 그러거든요. 자기 딴에는 준비한다고 하고 길을 나섰지만, PCT는 그렇게 만만한 트레일이 아니었던 거죠.
여러모로 우리네 인생과 많이 오버랩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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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이만큼 먹었어도, 아직 참 준비가 안 됐구나 싶을 때가 있어요.
이 책에서는 저자가 그러거든요. 자기 딴에는 준비한다고 하고 길을 나섰지만, PCT는 그렇게 만만한 트레일이 아니었던 거죠.
여러모로 우리네 인생과 많이 오버랩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