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찾은 아파트 단지 안에 오는 이동도서관. 저번에 빌렸던 노 배드 키즈, 둘째는 다르다, 브릿지 1~3 이렇게 5권을 반납했다. 이번에는 아주 작정하고 육아서적으로 5권 빌려야지 하고 호기롭게 버스에 올라탔는데 웬걸. 생각보다 끌리는 육아서적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아몰랑 내 책이나 빌리지 뭐' 하면서 소설을 5권 가지고 왔다.
-개와 하모니카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저물 듯 저물지 않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파리의 아파트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데드 하트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밤의 동물원
(진 필립스 지음, 강동혁 옮김)
이런 소설류를 빌릴 때 나는 역시나 앞뒤 표지에 이런 문구가 있는지 확인한다.
"201X년 뉴욕 타임스 북 리뷰 최고의 범죄소설"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30여 개국 출간"
그리고 뒤표지에 이런 짧은 리뷰가 있다.
"호주 행 비행기에 오른 사람이라면 이 소설을 읽지 마시길! 이 소설을 읽는다면 비행기에서 내리고 싶지 않을 테니까 - 이브닝 스탠더드-"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게 된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통렬하고 심오한 아드레날린 분출 스릴러 -커커스 리뷰-"
"무시무시한 작품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건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것이다. -NPR-"
"새로운 수수께끼를 한 가지씩 풀 때마다 놀라운 반전이 펼쳐진다. -르 파리지앵-"
에서 이어집니다.뒷이야기는 https://sayziziveve.tistory.com/
sweetpapa님의 [이벤트] 이거 얼만지 맞추는 사람 1스달
감사합니다
하루키 걱정할 시간에 제 걱정을... ㅎㅎㅎㅎㅎ
책 잼나게 읽으세요~~~
알겠습니다. ㅋㅋㅋ 이제 하루키말고 나하님 걱정을 ㅋㅋㅋ
고맙습니다. ㅎㅎㅎ
책이랑 안친함..
음.... 60쯤 되면 왠지 책을 좀 가까이 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만화책과 친하신걸로 압니다만. ㅋㅋ
만화책이랑 친하긴 한데... 매우... ㅋㅋ
Posted using Partiko iOS
책이랑 안친함..(2)
음... 70쯤 되면 좀 친해지려나요~ ㅋㅋㅋㅋ
안친해도 지금 훌륭하시잖씀꽈
추리소설 좋아하는데 ㅎㅎㅎ 책리뷰 기대하겠습니당 ㅎㅎㅎ
오홓홓홓ㅎ
장강명 아저씨네!
![2017-04-12-16-38-00.jpg](https://images.hive.blog/768x0/https://cdn.steemitimages.com/DQmREAnCRAmeFGkPmTznAi1ZNHhijQgHcgzdSyGx34ofH18/2017-04-12-16-38-00.jpg)
이거 잼써!
으항. 다음에 빌려봐야겠네여! 오이형 추천 ㄱㅅㄱㅅ
미파답네
감이 좋으신가봐요...책 4권, 헐 2주 안에 다 본다면 대단한데요.
전 겁이 나서 2권 정도만 그나마도 대출연장하기도 하는데,,,
일안하궁 집에 있어서 시간이 있답니당 홍홍홍
걸어주신 장강명 링크 잘 읽었습니다. 소설을 어떻게 써야할지 깊이 생각해봤어요. 결국... 좋은 소설, 재밌는 소설은 작가의 치부가 주인공에 그대로 녹아 있을 때 가능한 것 같더군요. 아~~~ 나의 치부라...
아무래도 처음 쓸 때는 자신이 잘 아는 것에 대해 쓰는편이 글이 술술 써지니까 그런것이 아닐까요 ^.^ 이미 나하님은 소설가이십니당.
명성도 올리는 비결이 뭔가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꾸준한 포스팅입니다. 홓홓홓
어랏..어디서 많이 듣던 이야긴데. ㅋㅋ
책을 읽으시는 자체에 박수를 전 한달에 한권 도전 중이거든요.
지금 출산이 다가와서 집에서 쉬고만 있거든요. ^.^ 상대적으로 시간이 널널 합니다.
아늬! 저랑 반대취향을 지닌 찡님 ㅠㅠ
무라카미하루키 소설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치부를 드러내지 않고 포장하려고 애쓴다라는 평에는 끄덕끄덕 공감이 갑니다요. 그래서 꾸준히 새로운 세계를 던져주는 그의 소설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지만서도. 하지만 확실히 하루키씨는 소설보단 에세이가 더 재밌습니다 소설은 안 읽어도 에세이 좋아하시는 분들 꽤 많이 봤어요.
그리고 히가시노 게이노도 좋아하고 백야행은 드라마로도 영화로도 다 봤을만큼 참으로 좋아합니당... ㅠ ㅋ
바나나씨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에쿠니가오리씨 책은 '반짝반짝 빛나는'을 제일 좋아해요. TMI같은 ㅋㅋㅋ 댓글을 쏟아내고 가는군요. 찡님 일기도 좋지만 리뷰도 항상 잼나게 읽고 있어요. +_+!
어머.ㅋㅋㅋㅋㅋ고물님.
ㅋㅋㅋㅋㅋㅋ리뷰읽어주셔서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