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간보기] 자존감 수업(1)
오늘의 책 간보기는 <자존감 수업>입니다.
제 인생 TOP5에 꼽을 정도로 큰 도움이 됐던 책입니다.
삶의 의욕이 떨어질 때 책장에서 꺼내들곤 합니다. 읽고 나면 자기애가 충만해지면서 '그래, 더 멋진 나를 위해 달려보자!'며 활력을 찾습니다.
자존감과 관련된 개인적 감상을 떠나 글 자체만 봐도 잘 쓰인 책입니다. 문장이 간결하고 전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합니다. 했던 말 또 하지 않습니다. 자존감의 여러 이슈를 다양하게 파헤칩니다. 자존감 문제를 겪는 분이 아니더라도 타인을 이해하는데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제게 도움 됐던 부분만 따로 적었는데도 a4 노트 6장 분량이 나오네요......
3번에 걸쳐 정리하고 업로드하겠습니다.
자존감의 세가지 축
- 자기 효능감 : 얼마나 쓸모 있는 사람인지 느끼는 것
- 자기 조절감 :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은 본능
- 자기 안전감 : 마음 상태의 안전성(트라우마, 애정결핍)
가장 가까운 친구는 바로 나
- 자신을 미워한다는 것 : 남에게 비난을 들으면 도망이라도 칠 수 있는데 자신을 미워하면 그게 안된다. 하루종일 잔소리를 듣게 되고, 그 경험이 쌓인다.
- 자신을 사랑 한다는 것 : 1)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와 함께 있는 것. 혼자 여행을 가서도 마치 둘인 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문제가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세운다.
'괜찮아' 일기
- 오늘 겪은 일을 적는다
- 그 일을 떠올리면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 적는다
- "괜찮아"라고 쓴다. (그런게 당연하다, 수고했다...)
'사랑해주니까' 사랑함
- 원래 자신은 사랑 받을 가치가 없는데 이 사람만 특이하게 나를 사랑한다는 뜻 포함
-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는 사실에 확신이 없으면 상대를 의심하게 된다.
ex) "왜 이렇게 늦었어?" = '내가 가치없는 존재니까..?'
이러면 상대방은 늦은 이유+ 사랑한다는 사실 + 앞으로도 사랑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 3가지를 설명해야함.
자신을 사랑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기
- 상대와의 관계에 집중 가능
- 나에 대한 확신 약하면 상대를 생각해야할 때 나를 생각하고, 나를 생각해야할 때 상대를 생각함
연인과의 싸움
- 커플은 팀이다. 불화와 갈등이 있더라도 팀킬은 어리석다. 시비, 공격 주고 받는 사이 팀은 패배한다. 억울하고 분해도 객관적으로 보면 '형편없는 팀'일 뿐이다.
- 사랑하는 상대를 시험하거나 괴롭히지 말자.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더 사랑하게 해달라고 빌어야 한다.
부정형 목표는 두려움을 부른다
- 사랑받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못 받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부정형 목표)
- 자신의 문제점, 부정적인 사오항에 집중한다. 누구에게 화냈던 일, 비도덕적인 욕구과 욕심을 떠올린다.(자책) '난 특이해'라는 생각마저 다가오면 폭탄에 불을 댕기는 꼴이다.
- 이들은 자신이 지적당한 것이 업무가 아닌 인격이라고 생각한다.
평가 대신 과정
-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타인에게 인정받는 데에는 한계가 없다. 1년 내내 평가에 시달려야 하고 인정받아야 할 대상도 한 두 사람이 아니다.
- 평가는 나중의 일이고 과정은 현재의 일이다. 과정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지금 이순간의 나'에게 집중할 수 있다. 자존감은 '내가 내 마음에 얼마나 드는가'에 대한 답이다!
직장, 직업, 인생
- 직장과 직업은 다르다.
- 직장이 우리 삶의 전체가 아니다. 회사에서 조금 잘 나간다고 타인의 자존심을 짓밟을 수 없다.
역할 정체성
- 자식, 배우자, 직장인, 친구.... 수많은 역할 정체성 중 어떤 것에서는 자존감이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다.
결정 잘하는 법
- 적절한 타이밍 : 고민하다가 결정의 의미 퇴색
- 결정하는 범위 설정 : 모든 걸 당장 결정 할 순 없다. ex) 어느 대학 갈지 고민하기 전 당장 공부부터!
- 세상에 '옳은 결정'이란 없다는 사실 깨닫기 : 결정 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능력은 '자신의 결정에 만족하는 힘'
예술과 결정
- 전두엽(이성)과 변연계(감정)을 조화롭게 사용.
- 감정을 표현해야하지만 아무렇게나한다고 예술이 되진 않는다. 전두엽을 통해 가장 좋은 표현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
자존감회복과 운동
- 심리학 책만 읽는 사람은 몸짱 트레이닝 교본만 읽는 사람과 똑같다.
- 읽기만해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없다. 움직여라!
불행했던 과거와 거리두기, 떠나보내기
- 불행한 과거 = 괴로움, 자기연민
- 자존감 높은 사람들은 괴로웠던 기억이 과거일 뿐이라는 사실을 오랜 연습 끝에 알고 있다.
- 자존감 낮은 사람들은 괴로운 기억을 계속 꺼내보고 남에게도 보여준다. '날 이해해줘', '날 감당할 수 있겠어?'
- 불행한 기억에 사로잡혀 있으면 부정적인 감정이 든다.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혀 있으면 부정적 사건만 떠오른다. 과거를 낙인 찍는다. = 기억 관장하는 해마, 감정 관장하는 편도핵이 붙어있기 때문!
'왜 나만?'
- '나는 불행하다'는 부정적 인지에 비논리적 감정이 겹쳐진다. 인생과 운명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드네요. 팔로우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