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미오 데쓰오/장은주 역/한국경제신문사/2017/13000원
암 걱정이 많지요.
이렇게 먹다가, 이렇게 마시다가, 이렇게 스트레스
받다가...
저자도 그래서 전립선암 말기 판정을 받았대요.
그런데 그는 의사의 권고를 따르지 않고 세프답게
음식으로 병을 치료해보기로 했대요.
무척 노력한 끝에 그는 진단이후 14년간이나 살았고
앞으로 더 살것 같아요.
저자가 소개한 암을 이기는 음식은 이렇습니다.
-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유기농을 먹는다.
- 식품은 껍질째로 먹는다.
-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질의 음식을 섭취한다.
- 동물성 단백질은 원기를 준다.
- 식품첨가물은 섭취하지 않는다.
이 정도는 우리도 알고 있지요.
이외에 저자는 특별히 현미밥, 천일염, 염소를 제거한
수돗물 사용, 가리비껍질로 세정한 채소와 고기를
강조합니다.
동양인에게 맞지 않는 우유 유제품을 피하라고 했고
식물성 유산균 섭취로 한국의 물김치를 제시했어요.
암은 저체온, 저산소, 고당질을 좋아한다네요.
무심코 각설탕 하나 집어 넣은 아메리카노는
약알카리성을 산성을 바꾼대요.
산성은 암을 비롯해 각종 유해균을 키워주는
환경이라고 해요.
먹는 것이 곧 몸이라는 생각으로 늘 조심해야 하는데
오늘 저녁도 귀찮아 라면으로 떼웠다는....
하긴 소주와의 애증의 관계만 끊어도..... ㅡ..ㅡ;;
암튼 책은 얇고 간단해서
하드커버가 의아할 정도라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