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팬사랑 페스티벌 1탄-사직올나잇

안녕하세요! @minstagram0629 입니다.
어제는 사직 야구장에서 진행된 롯데자이언츠 팬사랑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경기는 며칠 전부터 일찌감치 전석이 매진됐었는데
왜냐면 이번 경기는 티켓 1매당 동백 유니폼을 1벌씩 지급하고, 경기 후 불꽃놀이와 사직 올나잇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이죠.

유니폼은 M,XL 두 사이즈 중에 선착순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경기 시작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두 사이즈 다 여유있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중앙상단석 자리를 예매했어요.
응원을 배우고 싶거나 열심히 하고 싶은 분들은 1루 응원석이나 외야 응원석 근처 자리를 예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년까진 1루에만 응원석이 있었는데 올해부터 외야 우익수 쪽에도 응원석이 마련돼서 여러 곳에서 응원 문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
중앙상단석은 응원석이랑 떨어져 있어 응원하는 분위기는 덜 나지만 경기를 전체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직 야구장은 세상에서 제일 큰 노래방이라는 말 혹시 들어보셨나요?
야구는 잘 몰라도 사직 야구장 만의 응원 문화 때문에 경기를 보러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죠 ㅎㅎ

전광판에 가사를 띄어놓고 목청껏 노래를 부릅니다. :)

지급된 동백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경기는 2회 말 정훈 선수의 안타로 시작해서 채태인선수의 만루홈런이 나오면서 8대0이 되었습니다.
이후 8회 말 전준우 선수가 다시 만루홈런을 치면서 결국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15대 2로 승리했습니다.
많은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올시즌 4연패를 끊고 드디어 승리했습니다! :^)

경기가 모두 끝난 후 불꽃놀이와 사직올나잇이 시작됐습니다.